뉴스다 최광묵 기자 | 군위군은 6월 13일 오전 10시 군위전통시장에서 고향사랑 스마트쉼터 준공기념식을 개최하고 지역 주민 및 상인들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쉼터의 문을 열었다. 이번 스마트쉼터 조성은 2024년 10월 고향사랑기금 심의운용 위원회를 통해 고향사랑쉼터설치사업이 제1호 기금사업으로 선정되어 방문객과 주민을 위한 쾌적한 휴식 공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쉼터에는 냉난방 시스템과 공기정화시설, 디지털 화면, 무선충전기, CCTV 등 다양한 스마트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평일 9시부터 5시까지, 주말은 3일, 8일 장날에만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군위군수, 군의원,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으며, 떡과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시장이 단순한 장보는 공간을 넘어 머무르고 싶은 공간,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장흥군은 12일 ㈜쏠리스장흥과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해, 주식회사 쏠리즈장흥, 한국수력원자력, LS일렉트릭, 한화솔루션, 다스코, BS한양 등 주요 컨소시엄 참여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덕읍 가학리, 회진면 진목리 일원 약 90만 평 규모의 염해간척지에 국내 최대 규모인 400MW급 태양광 발전설비와 6만 평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총 사업비는 약 7,006억 원이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발전사업의 수익 일부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는 이른바 ‘햇빛연금’ 구조가 포함되어 있따. 지역 주민들은 수익 배분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 참여도와 지역 수용성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집적화단지 조성 신청 및 관련 인허가 절차를 ㈜쏠리스장흥과 함께 단계적으로 추
‘흙과 붓 한국의 혼, 뿌리로 세계를 마주하다’ 문경 동로 출신의 사기장 도봉 김윤태와 김영화 화백 부녀가 함께하는 특별한 전시 ‘흙과 붓' 전시회는 6월 13일부터 26일까지(14일간) 문경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과 현대, 아버지와 딸, 흙과 붓이 만나는 조화로운 예술의 장이 될 것이다. 전시실 내 작품은 김윤태 선생의 도자기가 56점, 김영화 화백의 그림 45점 등 모두 100여 점이 선보인다. 단원 김홍도의 후손으로서 부산무형문화유산 사기장이었던 故도봉 김윤태 선생과 그의 딸, 동양화가 김영화 화백의 전시는 시대와 세대를 넘어 계승된 예술의 혼을 기리는 특별한 자리다. 도예와 회화가 나란히 한 공간에 전시되며, 한국적 미의 본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동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故도봉 김윤태 사기장은 조선시대 민요의 대를 이어온 갈전요(葛田窯)의 계승자로,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에서 태어나 도예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오랜 세월 도자기의 맥을 지켜온 대한민국의 도예 명장이다. 딸 김영화 화백은 동로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후 홍익대 졸업 후 국내와 해외를 무대로 활동
뉴스다 류대현 기자 | ‘악어’ 맹동섭(38.현대머티리얼)이 ‘인생 제2막’의 시작을 알린다. 맹동섭은 13일 경기 안산 소재 더헤븐컨트리클럽 웨스트, 사우스코스(파72. 7,293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본 대회 종료 후 공식적으로 투어 생활을 그만 둘 것”이라며 은퇴를 밝혔다. 맹동섭은 “잦은 부상도 있었고 병가를 2번 정도 쓰다 보니 경기력이 떨어져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그렇다고 실력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사실 지난 시즌 종료 후 은퇴를 할 계획이었는데 올 시즌 상반기 몇 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미뤘고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솔직히 골프 선수였기 때문에 골프밖에 모른다”라며 “지금 레슨을 하고 있다. 어린 꿈나무 선수들을 레슨 해주고 있는데 한국 골프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지도자가 될 수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 맹동섭은 2009년 KPGA 투어에 입성했다. 2009년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대회부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까지 198개 대회 출전했다. 데뷔 첫 시즌 ‘조니워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의령군은 2025년 국립극장 주요 지역 문화 거점 공연 사업인 창극 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가 7월 11일 오후 7시30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 무대에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극단 소속 국립창극단이 완창에 4시간 걸리는 판소리 ‘수궁가’를 70여 분으로 압축해 다양한 음악적 구성과 짜임새 있는 이야기로 각색한 작품이다. 판소리 ‘수궁가’의 주요 눈대목을 독창과 합창, 판소리 리듬에 맞춰 가사를 주고받는 입체창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남도민요 새타령, 경기민요 뱃노래, 자진 뱃노래, 신민요 동해바다 등 우리에게 친숙한 민요합창으로 다채로움 더한다. 공연은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1만 원으로 오는 23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의령군민문화회관 누리집과 전화 또는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의령군민문화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의회 김정영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의정부1)은 13일(금) 열린 미래평생교육국(강현석 국장)에 대한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심사에서 2024년도 예산의 불용액 과다발생, 경기도 미래교육캠퍼스 경영분석지표등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정영 의원은 “미래평생교육국 예산현액은 3,338,891백만원 대비 지출액 3,140,263백만원으로 불용액이 198,478백만원이 발생하여 불용률이 5.9%로, 도 일반회계 전체 불용률 4.6%와 비교하여 과대 발생했다”며, 이는 “교육재정부담금 집행액이 지방세 징수 실적의 저조에 따라 교육청으로 전출이 부족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정영 의원은 “지방세는 취득세가 50% 이상 차지하고 취득세 중에는 지방교육세가 포함되어 있으나, 현재 경기 침체로 부동산 거래가 감소되어 취득세 징수 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지방교육세 징수되지 않아 교육재정부담금 집행을 하지 못했다”며, 이는 “경기를 잘못 예측한 측면이 있으며, 법정부담금 전출 지연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의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광주문화원은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2025년 6월 27일 17:00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10회 광주시 문화의 날 행사” 를 개최한다 밝혔다. 지난 1972년 국가가 지정한 ‘문화의 날’을 기념하며 시작된 광주시 문화의 날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남한산성의 유일한 정원 유적인 옥천정을 주제로 한 “산빛에 물든 옥천정의 풍류” 공연으로 시민들의 곁을 찾아왔다. 옥천정은 조선시대 순조 대에 광주유수로 부임한 심상규에 의해서 만들어져, 그의 벗들과 당대의 명사들이 두루 찾아와 시를 읊고 풍류를 즐기며 선비문화를 꽃피웠던 곳이다. 광주문화원은 “옥청정이 시민들에게 다소 낯선 이름일 수 있기에,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조선 시대 대표적 여류 문인인 황진이, 허난설헌, 매창을 초대하여 옥천정에서 펼쳐졌던 아름다운 풍류 이야기를 오늘의 감성으로 새롭게 풀어내고자 한다” 고 밝혔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삼척시와 삼척시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2025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6월 11일 하장면 복지회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 농가와 원활히 소통하고 화합하며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통 놀이와 공예, 한복 체험, 떡메치기, 음식 체험, 한마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번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서로를 이해하고 교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삼척에서의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6월 11일, 미국 합창지휘자협회(ACDA) 차기 회장으로서 세계합창계를 이끄는 펄 샹콴 교수와 함께 한 인천시립합창단의 191회 정기연주회 '희망의 노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고통과 절망을 넘어 새로운 삶을 향한 희망을 품은 명곡들로 구성한 이번 연주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깊은 울림으로 관객에게 다가섰다. 공연은 란달 스트룹의 ‘예레미아의 탄식’으로 시작됐다. 인천시립합창단은 고대 예언자 예레미아의 탄식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인간 내면의 깊은 아픔과 회복을 노래했다. 이후 사무엘 바버의 '아뉴스데이'와 폴리니츠 편곡의 ‘천국이라 불리는 도시(City Called Heaven)’, 앨리스 파커 편곡의 ‘Hark, I Hear the Harps Eternal’ 등 기도와 소망 그리고 생명의 환희를 주제로 한 곡들이 이어졌다. 펄 샹콴 지휘자는 각 곡을 독립된 작품으로 연주하면서도 전체 프로그램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내며, 마치 한 편의 완성도 높은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유기적인 흐름을 만들어냈다. 이번 공연의 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노인 공경 정신 확산과 탐라순력도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제주양로’ 재현 행사를 오는 17일 오후 3시 제주목 관아 망경루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제주양로는 1432년(세종 14)에 시작된 전통 행사로, 각 지방 수령들이 왕을 대신해 노인을 대접하던 연회다. 1702년 11월 19일 제주목사 이형상이 망경루 앞에서 제주목에 거주하던 노인들(당시 80세 이상 183명, 90세 이상 23명, 100세 이상 3명)을 모시고 양로연을 시행한 모습이 탐라순력도에 생생하게 묘사됐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75세 이상 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목사의 역할을 맡아 환영 인사와 함께 노인 대표에게 교훈이나 길잡이가 될 만한 좋은 말씀을 구하는 의미의 걸언을 청하고, 어르신들께 차를 따라 드리는 전통 의례를 재현함으로 본 행사가 시작된다. 사전 공연으로 초청된 어르신들의 합창 공연이 마련되어 있고 두모악의 궁중음악 연주와 도립무용단의 궁중무용 공연이 이어진다. 이 행사는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