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상남도는 3일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제2회 경남경영인의 날’ 행사에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경영인, 노동자,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노사관계 안정에 기여한 경영인의 공로를 치하하고, 경남경제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해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최태식 창원고용지청 지청장,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본부 의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도내 경영인 2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의 경영계·노동계·유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상호 소통과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경남 경제의 성과는 현장의 경영인과 노동자들의 땀과 헌신 덕분”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박수를 받아야 할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지사는 시대적 리더십의 가치도 강조했다. 그는 “이순신 장군의 ‘선공후사’ 정신이 오늘의 지도자에게 필요한 자세”라며 “기업인들이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공익을 우선하는 모습이 바로 그 정신의 실천”이라고 평가했
뉴스다 김지연 기자 | 글로벌 IP 파워하우스 SLL이 12월 ‘경도를 기다리며’와 ‘러브 미’ 두 편의 신작 드라마를 공개하며 연말 라인업을 강화한다. 올겨울 JTBC 외에도 국내외 주요 OTT에서 시청 기회를 제공해 시청자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먼저 오는 12월 6일(토)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연출 임현욱/제작 SLL, 아이엔, 글뫼)는 두 번의 연애 끝에 헤어진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다시 만나는 로맨스를 그린다. 두 주인공은 각각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이경도)’와 ‘스캔들 당사자의 아내(서지우)’로 만나며 스토리를 시작한다. 짠하면서도 찐하게 이어지는 감정선을 중심으로, 시간이 흘러도 남아 있는 마음을 현실적인 호흡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JTBC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는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소개된다. 이어 12월 19일(금)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극본 박은영·
뉴스다 류대현 기자 |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 대표팀 1차 캠프에 참가할 국내 선수들의 명단을 확정했다. 내년 1월 9일(금)부터 21일(수)까지 사이판에서 열리는 1차 캠프는 WBC가 시즌 시작 전 개최되는 대회라는 특성을 고려해 선수들이 대회 시작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1차 캠프에 참가하는 국내 선수단은 투수 16명, 야수 13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구단별로는 2025시즌 우승팀 LG에서 가장 많은 8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준우승팀인 한화에서 6명이 참가한다. 이어서 KT에서 4명, 삼성에서는 3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SSG, NC, 두산이 2명으로 뒤를 잇는다. KIA, 키움에서는 각 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해외파 선수들의 1차 캠프 합류 여부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KBO는 오늘(3일) WBCI에 예비 명단(Provisional Roster) 35인을 제출했으며, 명단은 조직위원회 지침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최종 명단 (Final Roster) 30인은 제출 기한인 2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지난 1일,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찾아가는 차량 전달식’ 행사에 참석해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 신규 소형 SUV 차량 1대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2025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의 서비스 접근성과 현장 대응을 높이기 위해 시설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차량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차량을 지원받은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자원봉사단 6개(총 749명)와 실버 동아리 6개(1,756명)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참여와 나눔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방문상담 및 사례관리, 식사배달, 후원처 발굴 등 외부 활동이 상시로 이뤄지고 있어 차량 이용 빈도가 매우 높은 시설이다. 이에 반해 기존에 사용하던 차량은 2009년 출고된 노후 차량으로, 사용 연한을 초과해 안전장치 노후화와 잦은 고장이 반복되며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 복지관 측은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규 차량 지원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국민의힘, 수원5)은 2025년 12월 3일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중심으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 및 교육행정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김동연 지사가 팽개치고 있는 경기도 민생예산 복구를 촉구했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민생예산 원상복구 촉구 결의대회’ 시작 전 부쩍 수척해진 백현종 대표의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존경의 뜻을 전했다. 김호겸 의원은 “김동연 지사는 머릿속에서 경기도민을 지웠는가?”라고 개탄(慨嘆)하면서,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민의 민생을 팽개치고 치적을 쌓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은 ‘21세기판 가렴주구(苛斂誅求)’”라 일갈했다. 김 의원은 특히 “정조대왕이 백성들의 삶을 안정시키고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자 하는 애민정신(愛民精神)을 바탕 건설했던 화성이 있는 이곳 수원에서 민생예산을 볼모로 정치적 마이웨이(My way)를 하려는 김동연 지사의 처신이 지금 옳은 것이냐?”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김호겸 의원은 “정치가 무엇이냐? 정치의 알파(A)와 오메가(Ω)는 ‘민생’일 뿐이다”라고 강조하면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위원장 문형근)는 12월 3일, 제387회 정례회 제6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재적위원 과반수 미달로 회의를 개의하지 못했다. 이날 회의는 사무위탁 동의안 15건을 심사하기 위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해 개의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다.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제387회 정례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제6차 회의를 개의하려 하였으나, 현재 출석하신 위원은 재적위원 과반수에 미달되어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제79조에 따른 개의 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이에 따라 오늘 회의는 부득이하게 개의할 수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동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도민 생활과 직결된 동의안이 심사하지 못하게 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다음 회의에는 모든 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도민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문형근 위원장, 김동희 부위원장,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3일 오전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 '2025년 경기도의회사 편찬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철하 위원장(한국지역학연구소 연구위원)과 이지훈 부위원장(경기문화재단 전문위원)을 비롯해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 임채호 의회사무처장 등 편찬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확정된 집필진과 목차를 바탕으로 작성된 초안 원고를 검토하며, 내용 구성의 적정성과 서술의 일관성, 역사적 사실의 객관성 확보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경기도의회의 의정활동 흐름을 균형 있게 정리하고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서술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보완 사항을 구체화했다. 박철하 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그동안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의회사 편찬의 구체적 방향을 확립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완성도 높은 집필을 통해 경기도의회의 역사와 정신을 충실히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사 편찬위원회는 지난 2025년 10월 ‘경기도의회사 연구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의회사 편찬의 학술적 기반과 추진 방향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3일, ‘예천박물관 기탁문중 특별전 – 기록記錄, 역사가 되다’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별전은 총 4,874점의 귀중한 유물을 기탁한 예천 함양박씨 정랑공파 문중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군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막식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문중 대표와 지역 문화계 인사 등 내빈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에는 보물 46점과 도지정 문화재 41점이 선보이며, 주요 전시품으로는 ▲6대에 걸쳐 117년간 이어진 일기 ‘저상일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세계지도 ‘만국전도’, ▲단군조선부터 조선 순조까지의 제도와 문물을 집대성한 ‘동국통지’, ▲조선 후기 삼정의 폐단을 바로잡기 위한 방책을 제시해 100명 중 삼중(三中)의 성적을 받은 ‘삼정이정 대책’, ▲문중 경제 상황을 살필 수 있는 ‘저상일용’과 분재기 등 200여 점의 기록유산이 공개됐다. 부대행사로는 박인호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명예교수가 ‘예천 함양박씨의 가계와 고문헌’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현장에서 진행된 장서인 찍기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12월 11일 백남준아트센터 랜덤엑세스홀에서 2025 경기 컬쳐 로드 〈AI 로봇오페라(Robot Opera)〉 프리오프닝(Pre-Opening)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내년 백남준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AI 로봇 오페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로봇 K-456〉을 통해 1964년 《로봇오페라》 퍼포먼스에서 보여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백남준의 정신을 잇고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경기도형 문화예술을 발견하고 실험적이면서도 비주류 장르를 지원하며, 문화 지역에 새로운 문화 경험을 확대하고자 마련한 2025 경기 컬쳐 로드 사업 중 하나인 이번 〈AI 로봇오페라(Robot Opera)〉 프리오프닝은 〈로봇 K-456〉 복원 과정 상영회를 시작으로 권병준·오영진, 김은준, 장효진 등 총 4명의 작가및 연구자, 비평가가 참여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영상 상영회에서는 백남준아트센터 소장품인 〈로봇 K-456〉1964(1996)의 복원 과정을 최초 공개한다. 이번 복원은 백남준아트센터 소장품 관리 규정에 따라 제작된 『예술-기술보고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기획전 《본업》의 마지막 전시가 양평군립미술관에서 12월 5일에 개막한다. 전시 《본업》은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 예술인 지원정책인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예술인들의 최근작 및 주요작을 일반에 공개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시리즈 기획전으로, 올해에는 총 네 개 지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첫 번째 전시 ‘시소 : 일상과 이상 사이’(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2025.7.17.~9.7.), 두 번째 전시 ‘가변하는 공간들’(수원 고색뉴지엄, 2025.8.13.~9.17.), 세 번째 전시 ‘청년 생존기’(안산 경기도미술관, 2025.11.13.~12.21.)에 이어 마지막 네 번째 전시가 양평군립미술관과 공동주관으로, 12월 5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개최된다. ‘전쟁과 평화, 삶의 서사’라는 소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회화, 사진, 조각,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기회소득 예술인 24인을 포함한 동시대 현대미술작가 52인이 참여하며,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