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남과 북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무대가 경산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협의회장 김형수)는 15일 경산시 압량읍 행복발전소에서 시민과 북한이탈주민 등 1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남북밴드 리멤버 평화음악회’와‘제3회 통일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후 2시에 열린 남북밴드 리멤버 평화음악회에서는 남북 출신 음악인들이 하나가 되어 평화의 선율을 선사했다. 공연 사이사이 진행된 토크에서는 분단의 현실과 통일에 대한 진솔한 소망이 오갔으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제3회 통일가요제에서는 시민과 북한이탈주민이 자유곡과 통일 관련 곡을 부르며 노래로 소통했다. 한 참가자는 “오늘처럼 함께 웃고 노래할 수 있는 날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수 협의회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에 남북 음악인과 시민이 함께한 이번 무대가,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광복 80주년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남양주시는 18일 시청 목민방에서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적용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400원으로 결정했다. 생활임금 제도는 시에서 일하는 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을 보완해 적절한 생활임금을 지급하고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매년 위원회를 개최해 다음 해 생활임금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위원회는 홍지선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박윤옥 시의원 △시 관계 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객관적인 자료 검토와 논의를 통해 전문성을 더한 결정을 내렸다. 이번 위원회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 실질임금 수준, 최저임금 인상률 등을 반영해 올해 생활임금(1만 1,200원) 대비 1.8% 인상된 시급 1만 1,400원을 최종 의결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6년도 최저임금(1만 320원)보다 1,080원 높은 수준이다. 2026년도 생활임금을 월급 기준(주 40시간, 월 209시간)으로 환산하면 238만 2,600원으로, 올해 생활임금 월급(234만 800원)보다 41,800원 올랐다. 인상된 생활임
뉴스다 김지연 기자 |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의 인생을 바꿔줄 단 한 번의 기회,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서 투병 생활로 공부 공백이 걱정이었던 고1 도전학생이 건강과 공부를 한 번에 잡는 ‘티벤저스’ 솔루션으로 꿈에 한 걸음 다가갔다. 17일 방송된 ‘티처스2’에는 죽을 고비를 넘긴 뒤 죽을 듯이 공부에 집착하는 고1 도전학생이 등장했다. 도전학생은 중2 때 뇌출혈로 뇌사 판정을 받고 자퇴했다. 사망 확률이 90%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도전학생은 기적적으로 회복했고, 고1에 다시 학교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일상으로 돌아와 행복한 학교생활 중인 도전학생은 중학교 공부 공백으로 뒤처질까 두려워하고 있었다. 죽을 고비를 넘긴 만큼 도전학생은 ‘신경외과 의사’를 꿈꿨고, 쓰러진 후 팔이 움직일 수 있게 되자마자 병상에서 수학 문제를 풀 정도로 공부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다. 도전학생이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정승제는 수학 문제를 풀이 과정 없이 암산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역대급 수학 천재의 등장인지 스튜디오가 술렁거리는 가운데, 정승제는 “전형적인 7등
뉴스다 류대현 기자 | 영광군은 지난 8월 16일 영광해룡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3대3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영광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 영광지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스포츠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중·고등학생 농구팀과 청소년 공연단,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행사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날 행사는 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된 3대3 농구 토너먼트와 여학생 자유투 대회, 청소년 댄스팀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 선수들은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고,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협동심을 발휘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친구들과 함께 대회에 참여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땀과 웃음이 어우러진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함께 땀 흘리며 긍적정인 에너지를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하고
뉴스다 류대현 기자 | 고양특례시가 후원하고 킹오브트랙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심형 자전거 대회인 ‘킹 오브 트랙(KING OF TRACK)’이 오는 8월 30일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킹오브트랙’은 2016년부터 고양시에서 개최해 왔으며, 한정된 구간을 여러 주회로 달리는 도심형 자전거 경주인 크리테리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정상급 선수뿐만 아니라 해외선수들도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속도 경쟁과 고도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는 일산문화광장 내 순환코스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오전 예선 경기부터 오후 결승전까지 다양한 종목이 펼쳐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자전거 및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이용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행사 방문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뿐만 아니라,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방문객 증가로 인근 상권이 활성화되고 숙박·외식·관광업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킹오브트랙은 단순한 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진도군은 최근, ▲고군면 두목재 낙석위험 법면보강(12억 원) ▲진도읍 수유지구 용수로 설치공사(4억 원)를 위한 정부의 특별교부세 1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진도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도군의 적극적인 노력이 결실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고군면 두목재 도로 구간’은 통행량이 많은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급경사와 취약한 지반으로 인해 낙석 발생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집중호우 시 상시적인 낙석 위험과 토사 유출 우려가 있어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해 왔었다. 특별교부세 12억 원은 해당 구간의 낙석 방지 시설 설치 등 안전 대책을 강화하는 데 전액 투입되어, 도로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진도읍 수유지구는 주요 농업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가뭄 시 농업용수가 부족해 농업 생산성 저하 등 애로사항이 많은 지역이었는데, 확보된 4억 원으로 인근 군민들에 대한 영농 활동 지원과 생활 환경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재해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9월 28일 오후 3시 수리홀에서 개최되는 군포문화재단 브랜드 기획공연 “뮤지컬 스토리 콘서트 Ⅲ. 뮤지컬 영화 같은 하루”의 티켓을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스토리 콘서트”는 군포문화재단의 브랜드 공연으로 노래와 이야기를 담아서 풀어가는 공연으로 이번에 시즌 3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깊은 감성의 목소리로 뮤지컬, 팝페라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문 ‘임태경’과 무대 위의 압도적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뮤지컬 디바 ‘신영숙’, 맑고 깊은 울림과 섬세한 연기의 뮤지컬 스타 ‘나하나’가 출연하여 뮤지컬영화 명작 속 다양한 명곡들이 함께하는 꿈같은 무대를 선사한다. 그리고 뮤지컬 '맘마미아!', '명성황후', '작은아씨들' 등 다수 작품에 참여한 김길려 음악감독과 리어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생생한 라이브, 앙상블이 펼치는 풍성한 퍼포먼스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기존 갈라 콘서트와는 차원이 다른 공연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한 편의 뮤지컬 영화 같은 무대, 뮤지컬 레전드들과 함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안성시는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29일 금요일 오후 7시 안성시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 잔디마당(인지2길 16-8)에서 [SUMMER 스페셜-우리끼리] BING · BAND 청년 여름밤 감성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여름밤 문화행사로, 사전 체험 프로그램(빙수 만들기·에이드·논알콜칵테일 만들기)을 즐긴 뒤, 잔디마당에서 클래식과 밴드의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1부 클래식 무대와 2부 밴드 무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클래식 악기의 아름다운 앙상블이, 2부에서는 대중에게 사랑받는 명곡과 감성적인 밴드 사운드가 여름밤을 장식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도심 속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감성음악회가 청년과 시민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을 거점으로 한 다양한 야간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다 김지연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오는 9월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58회 정기연주회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을 올린다. 지난 3년간 국립심포니를 이끌어온 라일란트 예술감독의 고별무대로,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라벨이 편곡한 무소륵스키의 대표작을 통해 국립심포니만의 폭넓은 음악 세계를 담아낸다. 공연의 포문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연다. 고전적 형식을 토대로 낭만주의의 정점을 구현한 걸작으로, 브람스 특유의 중후한 화성, 오케스트라와 독주 악기의 치밀한 균형이 돋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빅토리아 물로바가 오른다. 바로크부터 현대음악, 재즈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지닌 그는 이번 무대에서 깊이 있는 해석과 내면적 서사를 통해 브람스의 정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대미는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이 장식한다. 화가이자 건축가였던 친구 빅토르 하르트만의 유작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피아노 모음곡을 라벨이 관현악으로 편곡한 작품이다. 10점의 그림을 묘사한 소품과 전시장을 거니는 관람자의 발걸음을 표현한 프롬나
뉴스다 김지연 기자 | 불꽃 파이터즈가 예상을 깨는 선수 운용으로 동아대전 승리를 노린다. 오늘(18일)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6화에서는 동아대의 거센 압박에 히든카드를 꺼낸 불꽃 파이터즈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준영은 동아대에서 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타자와 승부를 겨룬다. 그는 해당 타자의 등장에 기합을 담은 전력 피칭을 선보인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 그의 공은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내고 마는데, 살 떨리는 긴장감 속 승부의 향방에 초점이 맞춰진다. 그런가 하면, 오매불망 출전 기회를 기다려 온 신재영은 마침내 기회를 잡는다. 마운드에 오르는 신재영을 보던 이대은은 “눈물 날 것 같다”라며 진심이 듬뿍 담긴 응원을 펼쳐 감동을 자아낸다. 김성근 감독 역시 “잘해라”라는 짧은 말로 오랜만의 등판에 나선 그에게 힘을 실어준다. 잔뜩 상기된 얼굴의 신재영, 그가 겨우내 준비했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하지만 신재영이 올라오자마자 그라운드에 뜻밖의 술래잡기가 펼쳐지면서 경기의 흐름이 마구 요동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