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관세청은 국내 총 1,409개 환전업체 중에 고위험 일반 환전소 127개 사를 선별하여 ’25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61개 환전업체에서 불법행위를 적발, 업무정지, 과태료 부과, 범칙조사 등 제재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환전업체들이 불법 환전, 가상자산을 악용한 환치기 송금·영수 등의 불법행위를 통해 탈세, 자금세탁, 국내외 재산은닉 행위와 연계될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중 환전소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실시했다. 집중단속 대상은 ①과거 불법행위 실적이 있거나, 반복적 환전실적 보고 누락 등 의무를 불이행하거나, ②대림, 안산, 시흥 등 외국인 밀집 지역 소재 환전상 중 정보 분석을 통해 우범성이 높은 고위험 환전소를 선별했다. 적발된 불법행위 유형을 살펴보면 ▲환전장부 미구비, 환전 증명서 미사용 등 업무수행기준 위반(17개사), ▲영업장소 미비 등 등록요건 위반(27개사), ▲환전장부 허위작성(8개사)이 많았고, ▲환전장부 미제출, 폐지 미신고(10개사), ▲ 불법 환치기 송금·영수(6개사) 등의 위반사례도 다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이번 정부는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실용적이고 유연한 통상 정책을 통해 위기 극복에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대 통상 현안인 미국 관세 조치에 대해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 통화 시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를 조속히 도출하기로 한 만큼 실무 협의를 한층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 6단체 회장, 5대 그룹 총수와 '6경제단체와 경제인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 취임 후 경제계와의 첫 회동으로, 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우리 경제의 가장 시급한 도전 과제인 글로벌 통상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계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글로벌 공급망 분절 등 글로벌 통상질서의 대전환기를 겪고 있고,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관세전쟁이 우리 산업 경쟁력과 수출 기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nb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3일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이용인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국립농업박물관을 방문해 전시 관람과 쿠키 만들기 등 문화체험 활동을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농정해양위원회와 함께하는 국립농업박물관 관람’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으며, 이오수 의원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과 함께한 열 번째 체험활동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재활반ㆍ스포츠반 등 시설 이용인 16명을 포함해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교사 등 총 29명이 참여해 농업전시관 관람, 이론교육, 캐릭터 쿠키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쉽고 즐겁게 배웠다. 이오수 의원은 “발달장애인의 문화ㆍ여가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문화접근권은 시혜가 아닌,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보장돼야 할 기본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 번째 활동까지 함께해온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오늘의 체험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배려하는 지역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의회 차원에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안양시는 13일 오후 4시 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2분기 사회복무요원 표창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무요원들의 성실한 복무를 격려하고 소집해제 후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안양시청, 양구청, 사업소, 행정복지센터, 관내 복지시설 등에서 시민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39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모범 사회복무요원 25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복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요원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소양교육에는 법무부 청주보호관찰소의 안병헌 무도실무관을 초빙해 실제 범죄사례를 바탕으로 한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인식 제고와 복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사회복무요원들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신 덕분에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역할에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양주시가 지난 13일 하나은행과 ‘경기양주테크노밸리·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기업 입주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협약은 양주시에 입주 예정인 기업의 초기 정착과 자금 유동성 확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의 추천을 받은 기업은 하나은행을 통해 ▲ 토지 분양금의 최대 80% 대출, ▲ 연 최대 1.2%P 우대금리 적용, ▲ 건축비 및 운영자금 대출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주시는 이미 산업은행·신한은행·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입주 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이번 하나은행과의 협력으로 이달 말 산업용지 일반분양을 앞둔 은남일반산업단지와 오는 9월 분양 예정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에 대한 입주 수요 확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다 류대현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와 대구광역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광주-대구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가 지난 12~13일 대구광역시에서 막을 내렸다. 시체육회는 이번 교류전에 배구, 검도, 족구, 볼링 등 4개 종목 120명의 선수 및 동호인이 참가해 대구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달빛교류를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광주선수단은 12일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에 도착해 환영식을 시작으로 대구의 대표적인 미술관인 간송미술관을 탐방한 후 대구에서 준비한 환영 만찬 행사에 함께했다. 이 행사에서 전갑수 체육회장은 오는 9월에 열리는 2025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와 대구체육인들의 참여를 당부했고, 2026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대회와 2027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 및 유치를 기원했다. 13일에는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 스포츠교류 대회에 참가했다. 배구에서는 광주체육중(전문체육)과 광주여성부(생활체육)가 참가해 승리했고, 검도에서도 조선대(전문체육)와 광주혼성팀(생활체육)이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볼링에서는 남자일반부가 값진 승을 따냈고 여자일반부는 아쉽게 패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이 운영하는 김천시립박물관은 6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특별전 『역, 문명의 플랫폼』과 연계한 시민 대상 명사 특강 '고문서를 통해 본 김천역의 조직과 운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김천시민 30여 명이 참석해 조선시대 김천역의 역사와 운영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를 청강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자 김천시립박물관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재광 이사장을 비롯해 김천시청 관광진흥과 박미정 과장, 문화홍보실 김영택 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조병로 경기대학교 명예교수는 국내 최고의 교통 및 역참 연구자로 조선시대 교통체계를 폭넓게 연구해왔다. 특히 김천지역 교통사 분야에서도 권위자로 평가받는 조 교수는 희귀 고문서인 『김천도 형지안』(1700년대 김천역 관련 문서)을 연구한 성과를 바탕으로 김천역의 조직과 운영, 교통체계 등을 심도 있게 소개했다. 김천시립박물관은 이번 강연을 통해 전시 관람객들에게 보다 깊은 역사적 배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지역사에 관심과 이해를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충주시는 어린이들의 영웅 ‘번개맨’과 함께하는 ‘EBS 모여라딩동댕’ 공개방송이 13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방송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뜻깊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총 2회 공연(오후 1시 30분, 오후 4시)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수많은 가족 관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멸종위기종 수달을 모티브로 한 충주시 대표 캐릭터‘충주씨’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충주씨는 번개맨과 함께 악당으로부터 친구들과 자연을 지켜내는 이야기를 진행하며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충주시 대표 나눔 프로젝트인 ‘충주시 나누면’의 라면 후원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라면을 기부해 ‘라면 트리’를 완성하고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부모는 “아이가 평소 좋아하던 번개맨을 실제로 볼 수 있어 너무 기뻐했다”라며 “공연도 의미있었고 환경의 가치를 생각하고 뜻깊은 기부도 할 수 있어 특별한 시
뉴스다 류대현 기자 | KBO 의무위원회는 유소년 야구선수의 허리 및 척추 부상을 예방하고 이를 위한 보강 운동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홍보 동영상 ‘메디컬 스피칭’을 KBO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허리 및 척추 부상 예방 및 보강 운동 편에는 KBO 의무위원으로 활동 중인 평촌서울나우병원 정재윤 대표원장과 LG트윈스 김용일 트레이닝 코치 그리고 키움히어로즈 정찬헌 코치가 출연하여 허리부상 예방을 위한 솔루션 및 단계별 운동 방법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정찬헌 코치의 유소년 시절 건강관리 및 트레이닝의 중요성 등 경험담을 소개하고 의무위원의 의학적자문과 함께 부상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트레이닝 방법을 영상을 통해 전해준다. KBO 의무위원회는 지난 해부터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상지 및 하지의 주요 부상과 치료 방법과 멘탈관리 등 홍보 영상을 제작해 보급해 오고 있으며, 관련 영상은 KBO 홈페이지 의무위원회 영상자료 코너와 KBO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KBO 의무위원회는 유소년 선수를 포함한 부상 방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서울 중구가 12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제2기 내편중구 어린이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자단은 총 52명으로, 지난 1기에 이어 연임한 16명 외에 신규 선발된 36명이 함께한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중구에 거주하는 초등 4~6학년 학생들이다. 어린이기자단은 앞으로 중구의 공식 행사, 체험 프로그램, 축제 현장 등에 참여해 매달 한 편씩 기사를 작성할 예정이다. 작성된 기사는 구청 소식지 중구광장 및 모바일 중구광장에 게재되며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기자단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동아일보 심소희 기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좋은 기사 작성법’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후 위촉장과 기자증을 수여한 뒤, 공식적인 중구 어린이 기자로서 활동하며 중구를 널리 알릴 것을 선서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보며 소통하는 시간에는 김지유(청구초5) 학생이 “어린이기자단은 어떻게 만들게 되셨나요?”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기자로 일할 때 인생에 필요한 덕목을 다 배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