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종로의 가을 밤이 K-문화로 물들었다. 종로구는 17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2025 종로K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 무대는 소프라노 황지민 공연과 상명대 관현악부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특별기획쇼 ‘케이도취’에서는 구전 속 인물인 삿갓,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가 펼쳐졌고, 종로를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업한 미래형 런웨이가 이어져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KT WEST 빌딩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광화문 일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다. 종로K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종로 전역에서 이어진다. 전시, 교육, 체험, 프로모션 등 다양한 K-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가수 뮤르, BMK, 그렉이 출연하는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재즈·블루스가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복 중심이던 기존 축제를 한식, 국악, 한지 등 한류 전반으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17일, 부천 소풍 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부천기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김 의장은 지역 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한 10명의 기업인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기업이 지역 성장의 핵심 주체임을 강조하며 기업 활동을 적극 응원했다. 김 의장은 “부천이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이 지역을 지탱하고 이끌어 주셨기 때문”이라며 “기업이 성장해야 청년이 유입되고 일자리가 늘어나며 도시 활력이 유지된다. 기업의 발전이 곧 도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천은 수도권 핵심 입지와 교통망, 숙련된 산업 인력 등 기업 성장 여건을 갖춘 도시”라며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대한항공·SK·DN솔루션즈 등 앵커기업이 들어오고 있고, GTX-D와 대장홍대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기업 활동 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부천시의회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기업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파주소방서는 16일 파주시 광탄면 조리읍에 위치한 현대오토에버 파주글로벌 데이터센터에서 화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량의 전기설비와 배터리 등이 밀집한 데이터센터의 특성을 반영해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고, 초기 대응체계를 점검해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현장지휘단장을 포함해 대·센터 선착대장 등 총 24명의 소방대원이 참여하며, 시설 관계자와 함께 민관 합동 대응체계도 확인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대전 국가정보지원관리원 화재사례 전파, ▲배터리 보관장소 및 자체소화시설 확인, ▲화재시 배터리팩 및 랙 분리, 외부 반출 여부, ▲대상처 보안특성에 따른 피난 및 대피시 안전요원 배치, ▲출동로 및 진입로 협소에 따른 대책방안을 강구했다. 특히 관계자와 함께 대상처 화재 시 중점사항 및 특이사항 청취 등 실제상황을 가정한 민관 합동 대응도 병행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대전 국가정보지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데이터센터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며 “시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요 기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지난 16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2025 혁신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본 행사는 안양도시공사만의 혁신 우수사례와 시민 밀착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각 부서의 뜨거운 응원 속에 축제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10개 부서는 총 12건의 혁신 성과를 발표했다. ▲저출생 대응을 위한 복직자 워밍업 프로그램 시행 ▲n8n을 활용한 안양도시공사 규정 AI 에이전트 개발 ▲프로 e스포츠 경기 유치를 통한 디지털 혁신 체육관 조성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영주차장 월정기권 거주자 접수 자동화 ▲종량제 환불 제도 도입 등 다양한 혁신 우수사례와 아이디어가 나왔다. 공사는 ▲창의성 ▲적극성 ▲효과성 ▲확산가능성을 심사 기준으로 PT발표 심사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우수·우수·장려 각 1명을 선정,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김경수 사장은 “창조적 혁신을 통한 성장은 공기업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시민과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현장에 적용해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교육특구, 자율형공립고등학교 선정 등 대형호재로 김포교육의 지형을 바꿔나가고 있는 김포시가 청소년 진로진학입시에까지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청소년 진로상담과 직업체험부터 입시정보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교육3주체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교육축제의 장을 열었다. 지자체가 앞장서 대형교육행사를 기획하고 개최한 행사로, 16일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김포 진로교육박람회’에 학생과 학부모, 시민, 교육관계자 등 5천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김포시가 이끄는 교육의 첫걸음’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한 행사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미래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포시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지자체가 교육 재원 지원의 조력자로 머물렀던 한계를 탈피, 지역인재육성이라는 공통의 과제를 함께 수행하는 주체자로서의 의지를 밝힌 이후, 지난해 교육발전특구와 지역특화 자율형공립고 선정, 서울시와 서울런 업무협약 체결, 연세대와의 교육 협력 등 수많은 도전을 통한 성과로 김포교육지형을 바꿔나가고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양주시가 오는 10월 25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3회 예정된 전문가 특강 시리즈중 첫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EBS 대표 강사이자 ‘나비효과’로 잘 알려진 윤혜정 선생님이 초청되어, ‘네 꿈에 날개를 달아줄 만점 국어의 시작과 끝’이라는 주제로 학생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최근 수능 국어 출제 경향을 비롯해 내신 대비까지 아우르는 효과적인 공부 전략을 소개하는 등 효율적인 국어 학습법을 다룬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학습 고민에 대한 맞춤형 조언도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양주시 진로진학 누리집 또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정유진 양주시 미래교육과장은 “윤혜정 선생님 특강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도움과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길 바라며, 양주시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의 토대를 다져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 중심의 교육 문화 확산과
뉴스다 김지연 기자 | 배우 이시강이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철하고 교활한 야망가로 등장해 극의 흐름을 뒤집었다.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극본 김형완, 연출 이호현, 제작 ㈜스튜디오지담, ㈜아티스트스튜디오, ㈜로드쇼플러스) 6~8회에서 이시강은 이화진(한수아 분)을 이용해 차수연(유진 분)을 압박하고, 현민철(지현우 분)과의 대립을 극대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양훈(이시강 분)은 불법 승계 의혹으로 조사를 받던 중, 수연의 압박으로 인해 대통령이 직접 수사를 중단시켜 석방됐다. 그는 수연이 민철의 불륜 상대로 화진을 의심하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화진을 납치해 자신의 석방을 조건으로 거래를 제안하며 냉혹한 본성을 드러낸 것이었다. 구치소를 나온 양훈은 곧바로 수연을 만나 화진의 임신 사실을 폭로하며 그녀를 혼란에 빠뜨렸다. 이어 “처음에 봤을 땐 얘 뭐냐 싶었는데 때 빼고 기름칠까지 싹 해놓고 보니까 이거 물건이더라고. 형님이 안목이 있어”라며 화진의 아이 아버지가 민철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수연에게 심어 민철과의 대립을 교묘히 유도했다. 이후 양훈은 화진을 수연에게
뉴스다 김지연 기자 | 이준이 ‘톡파원 25시’에서 동갑내기 친구 타일러에게 존경을 표한다. 오는 20일(월) 방송될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서는 ‘톡파원 GO’의 첫 번째 스타 신청자로 배우 이준이 출격해 맞춤형 도쿄 여행 검증을 의뢰한다. 이날 이준은 ‘톡파원 25시’ 출연진 중 존경하는 인물로 타일러를 지목하며 남다른 팬심을 고백한다. 이어 두 사람이 1988년생 동갑내기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어떤 호칭이 편하냐”는 질문에 이준은 “선생님이라고 부르겠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톡파원 GO’ 시간에는 여행에서는 휴식이 우선이라는 이준의 요청에 따라 톡파원이 도쿄 이색 힐링 체험 ‘오토나마키’를 소개한다. 몸을 둥글게 말아 하얀 천으로 감싼 뒤 데굴데굴 구르는 독특한 자세에 “누에고치가 되는 거냐”고 의구심을 던진 전현무는 이내 마사지에 열중한 톡파원을 보고 “시원할 것 같다”며 호기심을 드러내 특별한 체험의 정체를 궁금케 한다. 이어 롯폰기에 위치한 유케 맛집을 찾은 톡파원은 120cm 대나무로 유케 위에 노른자를 올리는 퍼포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충남경제진흥원 내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천안·보령·아산·부여·서천 등 도내 5개 기초새일센터와 함께 '2025 새일센터 디지털 리터러시 맞춤형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 중 20~30대 비중은 55.1%로 전국 평균(42.9%)보다 12.2%p 높아 젊은 층의 경력단절 문제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AI 활용 확산이 이어지면서 경력단절 여성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취업 경쟁력 제고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16회차에 걸쳐 천안·보령·아산·부여·서천 등 5개 새일센터에서 약 2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지역 여성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남광역새일센터는 각 기초새일센터와 협력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보령·아산·부여·서천 새일센터에서는 참여자 특성과 현장 수요를 면밀히 파악한 후 ▲공통 특강과 ▲맞춤형 회차 실무교육을 진행하며, 기초 디지털 활용 능력부터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6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복지대상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진행하며 이웃 사랑의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날 이미용 봉사에는 화서1동 소재 미용실 ‘꽃보다 아름다운 헤어’의 선지영 원장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선 원장은 직접 대상자 3가정을 방문해 머리를 단정히 손질해 드리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령이거나 질병, 장애 등의 이유로 외출이 어려운 분들로, 선 원장의 섬세하고 정성 어린 미용 서비스는 대상자분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분은 “몸이 불편해 미용실에 가는 게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머리를 손질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선지영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께 단정한 모습으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허순옥 화서1동장은 “선지영 원장님의 따뜻한 나눔이 거동이 불편한 분들께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