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이 폭염을 위험하다고 인식하지만, 절반은 정부의 폭염 대응 제도를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 일용직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서 제도 인지율이 30%에 머물러,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정보 전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폭염 인식 및 대응 제도 인지도’에 관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는 ±4.5%포인트다. 조사 결과, 폭염을 ‘매우 위험하다’(39.6%) 또는 ‘약간 위험하다’(40.0%)고 답한 비율은 79.6%로 높게 나타났다. 20대(85.8%), 저소득층(87.7%), 미취업자(82.6%) 순으로 위험 체감도가 높았다. 반면, 고용노동부가 7월부터 시행한 ‘폭염 대응 근무지침’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52.0%에 그쳤다. 특히 저소득층(31.5%), 고졸 이하(25.2%), 20대(23.4%), 일용직 근로자(34.5%)는 인지율이 평균보다 20%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경기도내 대학 인권센터들과 함께 스토킹․교제폭력 대응에 나선다. 대응단은 대학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스토킹과 교제 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응단은 경기도내 대학 인권센터 현장 간담회를 운영 중이다. 7월부터 시작된 회의에는 지금까지 단국대·명지대·성결대·아주대·용인대·을지대·한경국립대·협성대 총 8개 대학 인권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응단은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인권센터들의 인력·예산 부족과 낮은 피해 신고율 등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는 한편, 경기도의 통합적 피해자 지원체계와 대학 간 연계, 실무자 교육과 정기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대응단은 경기도 서부·북부권 대학 간담회도 9월부터 진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경기도 대학 간 공동대응 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성은 젠더폭력통합대응단장은 “스토킹·교제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라며 “여러 대학과 협력해 침묵과 방치를 막고, 특히 최근 반복되는 여성 살해를 예방하고 문제 해결을 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는 반려마루 화성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생명존중 교육 병행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청소년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여름방학 청소년 생명존중교육 연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생명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총 3회에 걸쳐 37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매회 2시간씩(14시~16시) 진행됐으며, 생명존중교육과 더불어 보호동물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유기를 예방하는 생명존중 교육, 반려동물 인식표 만들기, 보호동물(개·고양이)과의 교감활동(리딩독·리딩캣, 산책, 어질리티, 사회화활동 등), 보호동물의 입양을 돕기 위한 사진 홍보카드 제작 등이 포함됐다. 특히 참여 청소년들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와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리딩독 및 리딩캣 활동을 통해 동물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사회화가 필요한 동물들과의 산책 및 놀이를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회관은 오는 9월 2일부터, 놀며 배우는 현대미술 체험전'너무 크게 상상해도 괜찮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설치‧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로 구축한 작품 10여점을 통해 설치미술 장르의 공간적 미학을 탐색할 수 있다. 전시에 참여한 세 팀(5명)의 작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상상의 공간을 구현한다. △노동식 작가는 솜이라는 가볍고 부드러운 재료를 통해 촉각적 기억과 따뜻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아리송 미디어디자인 팩토리는 일상의 놀이와 설치 예술을 결합하여 관람객의 행위를 작품의 일부로 끌어들인다. △조세민 작가는 시각디자인과 미디어 아트를 기반으로 기술과 감정의 연결을 탐구해왔으며, 인터랙티브 아트를 통해 디지털 생명체와 소통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시 기간 중 평일(화~금) 2회(10시, 14시) ‘상상이 작동되는 설치미술의 세계’를 주제로 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시 투어를 운영하며, 금샘미술관 로비에서 컬러링 페이퍼, 종이 피자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관내 거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2~4명)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9월 4일 오후 7시 제천비행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올린다. 이번 개막식은 배우 이준혁과 개그우먼 장도연의 사회로 진행되며,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함께 프랑스 영화 [더 뮤지션]이 개막작으로 상영되어 음악과 영화가 어우러지는 감동적인 순간을 예고한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6시부터는 국내외 유명 영화배우와 감독들이 참여하는 레드카펫 행사가 마련되어, 영화제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천시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타지역 관객은 10,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티켓은 8월 20일부터 영화제 공식 누리집를 통해 예약할 수 있고, 제천시민은 온라인 예약 시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한 모든 좌석은 지정좌석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제천시민이라 하더라도 사전 온라인 예매를 서둘러야 원하는 좌석을 확보할 수 있다. 당일 현장에서도 한정된 수량에 한해 발권이 가능하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충남 홍성군은 농어업 활동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지원하는 농어민수당(*어업 별도)을 이달 20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충남 농어민수당의 지원대상은 수당 신청 전년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하여 수당 지급일까지 충청남도 내 주민등록을 두고(실제거주), 농어업 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자(실제 농어업에 종사)로 1인 가구는 연 80만원, 2인 가구 이상은 1인당 연 45만원이 지원된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어민수당 지원신청을 접수받았으며, 올해 지급대상자로 확정된 농업인(농업,임업,축산업) 17,458명에 홍성군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지급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로 자세한 지급 일정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지급된 선불카드 사용기한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잔액은 환불 불가하기에 반드시 기한 내 전액 사용하여야 한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농어민수당 지원으로 어려운 농업환경 여건에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힘쓰시는 농업인들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음성군은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음성 설성공원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2025 한여름밤의 음악회 및 군민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성예총 주최·주관으로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을 비롯해 모든 군민이 음악으로 무더위를 잊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군민가요제에는 각 읍·면 대표 11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관객들의 응원 열기도 더해져 뜨거운 여름밤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꽃바람 여인’의 조승구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특별 공연과 함께 풍성한 경품 행사도 준비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군민 모두가 음악 속에서 무더위를 잠시 잊고, 즐겁고 뜻깊은 여름밤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을 통해 유치한 이차전지 기업 공동 활용 R&D 인프라가 관련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인프라는 중소·중견기업이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핵심 연구·시험 설비를 제공하여, 제품 기획·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인증에 이르는 전주기 기술 지원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기술개발·사업화와 같은 혁신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인프라는 청주 오창읍 송대리 BST-ZONE 내 '배터리산업 지원센터', '배터리 제조‧검증지원센터', 'MV급 배터리 환경신뢰성 평가센터'와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MV급 배터리 화재안전성 평가센터',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가 있다. 도내 기업은 이 인프라를 이용할 때 10~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R&D 및 사업화 지원뿐 아니라 장비 활용률을 제고하고 있다. 또한, 2026년부터는 BST-ZONE 내 '전고체전지 소재개발‧제조 지원센터', '빅데이터 기반 공정고도화 플랫폼'과 오창테크노폴리스에 'EV용 배터리 화재안전성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국민의힘 대표단과 함께 18일 교육청·도청 전시상황실을 방문하여 을지연습 근무자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18일부터 21일까지 국지도발 등 국가위기관리와 전시전환 절차 연습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훈련사항으로 전시전환 절차 숙달 훈련, 도상연습 및 전시 현안 과제 토의 연습 등을 계획하여 추진하고 있다. 대표단 의원들은 일일 상황보고를 받으면서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위기대응 연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고, 격려품 전달로 참여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을지훈련 근무자들을 격려한 다음 “최근 전쟁의 사례에서 보듯이 안보 위협이 복합화되면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위기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훈련으로 우리가 처한 안보 현실을 직시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도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심어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격려방문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최종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장한별 부총괄수석부대표(수원4), 신미숙 기획수석(화성4), 이채명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유영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8일, 국민의힘이 대표단이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 중인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전시상황실을 차례로 찾아 훈련 상황을 살펴보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함께 진행한 이날 참관 및 격려에는 백현종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 유영일 수석대변인, 이석균 기획수석, 이채영 정책수석, 유형진 교육수석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대표단은 을지연습 첫날을 맞아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전시상황실을 방문, 을지연습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폭염과 폭우 등 극한기후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직원분들이 고생이 많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올해 여름은 유난히도 날씨 변덕이 심하다”며 “오늘부터 을지훈련이 시작된 만큼 유비무환의 자세로 마지막까지 힘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