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4일, ‘찾아가는 반려 식물 병원’ 프로그램의 첫 시범 운영으로 라파엘의 집 요양원을 방문해 반려 식물 분갈이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공동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될 ‘찾아가는 반려 식물 병원’의 사전 실습이자, 지역사회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군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입주민 대표, 관리사무소장 등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라파엘의 집 요양원에서도 입주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희망해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려 식물 전문가 과정 수료자 중 선발된 강사들이 요양원 내 실내 식물을 대상으로 분갈이 실습, 병해충 진단, 관리 요령 등을 교육했으며, 어르신과 요양원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식물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반려 식물이 공간에 주는 긍정적 효과인 공기 정화, 정서 안정, 삶의 활력 제공 등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이번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반려 식물에 대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양평군은 질병관리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레드 서클 캠페인’을 시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는 △9월 3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양평역 1층 광장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9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립교통재활병원 1층 로비에서 2040세대 직장인과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무료 혈압·혈당 측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당신은 당신의 혈압·혈당 수치를 알고 있나요?’를 주제로 △혈압·혈당 수치 스티커 붙이기 △자기 혈관 숫자 알기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군은 9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양평도서관 등 6개소에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관련 영상을 송출했으며, 9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9월 레드 서클 워크온 챌린지’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적극 독려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이번 레드 서클 캠페인에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자신의 혈관 건강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양평군은 건축법 위반 행위 예방과 올바른 건축문화 정착을 위해 ‘양평군 위반건축물 예방 사례집’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건축공사나 리모델링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건축법 위반 사례를 군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위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제작됐다. 사례집에는 위반 사례를 유형별로 소개하고, 위반 시 적용되는 행정 제재와 행정 조치 절차를 안내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에서 발행한 ‘건축법령 질의회신집’에서 관련 내용을 발췌해 추록했다. 사례집은 양평군청 건축과와 허가과,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되어 민원인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양평군청 누리집에서도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또한 건축 관련 민원 접수 시 담당 공무원이 필요한 내용을 안내해 위반 행위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례집을 통해 군민들의 건축법 이해도가 높아져 위반건축물 발생을 예방하고,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홍보자료를 제작해 건축행정서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월 30일과 9월 6일, 양일에 걸쳐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관내 11세부터 15세 청소년과 그 부모 40가정, 총 80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심리검사는 에니어그램 성격유형 검사를 활용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성격 유형과 특성, 강점 및 취약점을 이해함으로써 효과적인 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심리검사 실시 △에니어그램 유형별 성격 특성 이해 △MBTI 16가지 성격유형에 따른 집단활동 및 발표 △가정별 검사 해석 등으로 진행됐다. 김윤호 가족복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원활히 소통할 수 있어 가정 내 갈등 완화와 행복한 양평군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많은 가정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참여한 한 부모님은 “이번 에니어그램 심리검사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성격 유형을 파악하고 단점을 보완하며 강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특히 자녀가 부모의 성격을 이해하게 된 좋은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이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사업인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사업의 식사동 노선 연장을 촉구했다. 오준환 의원은 “식사동은 인구 4만 명으로 고양시 44개 동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철도망이 전혀 없어 ‘식사섬’이라고 불리고 있다”며, “차량기지와 불과 2km 거리에 위치해 기존 계획 노선에 소폭만 연장하면 식사동까지 연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계획인구 7,369명이 이미 입주가 시작됐고, 추가로 추진 중인 3블록 2,479명, 4블록 3,302명까지 합치면 총 13,150명의 인구가 새롭게 유입될 예정”이라며, “기존 4만 명의 식사동 인구와 인근 지역의 인구 증가를 고려할 때 교통 수요는 충분하다 못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준환 의원은 “주민들은 식사동 노선 연장 서명운동에 7천명이나 참여했고, 고양시에서도 이를 반영해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식사 노선 연장안을 국토부에 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남양주시는 8일 시청 여유당에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및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함께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운동장과 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해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장, 김항호 남양주동곡초 교장, 최혜숙 평내중 교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김항호 교장과 최혜숙 교장은 시설 개방에 참여하는 19개 학교를 대표해 자리를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학교시설 개방 운영에 필요한 전기·청소·냉난방비 등 체육시설 유지·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별 운영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협력을 제공한다. 각 학교는 시민 이용 확대를 위해 학교시설 개방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생활체육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학교시설이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6일 다산자연앤e편한세상3차 아파트에서 임차인대표 등 주민 20여 명과 함께 아파트 내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의 조기 분양전환 절차를 포함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직장 등으로 평일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을 배려해 간담회를 주말에 개최했으며,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원주영 시의원, 다산행정복지센터장 등 관계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아파트 내 주요 현안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시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들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항 가운데 즉시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처리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관계 부서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중심의 공감행정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시장님과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2일 진행된 국민연금 아카데미 지원사업 ‘디지털시대의 리더(READer)가 되다’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디지털시대의 리더(READer)가 되다’는 국민연금 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34명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교육, 재무교육, 스마트폰 교육을 주제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수료식은 참여자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 입장 방법 안내, 수료증 전달, 단체사진 촬영, 사후 설문지 작성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월부터 6개월 간의 교육 과정을 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교육을 통해 제작된 다양한 디지털 편집 작품들이 공개된 온라인 전시회는 A반, B반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오는 9월 21일까지 누구나 접속해 관람할 수 있다. 한 참여자는 “교육이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고, AI를 직접 활용해 동화책 제작과 디지털 전시 작품까지 완성할 수 있었던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참여자는 “처음에는 낯설고 두려웠지만 수업을 따라가면서 성취감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지난 6일, 고양시 마을공동체‘햇살나눔’은 덕양구 행신동 서정마을 5단지 ‘모임터’에서 주민 재능 나눔 활동 일환으로 ‘과일효소 만들기’행사를 진행했다. ‘햇살나눔’은 행신동 서정마을 5단지 주민들이 함께하는 공동체로, 아파트 내 공유공간인 ‘모임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을공간 활성화 사례 교육의 하나로 일산동 동양아파트 방문을 비롯해 공유 공간 활용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 감성스케치,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주민 재능 나눔 활동과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햇살나눔’ 김수정 대표는 “‘모임터’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아이들과 함께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을 도서관으로 활발히 활용됐는데,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공간 이용이 줄어들고 점차 방치돼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공간이 다시 생기를 되찾아 주민들이 활발히 소통하며 활동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년층이 된 학부모들 중에는 퇴직 또는 자녀들의 독립으로 인해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의 풍부한 삶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2025년 고양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 중인 ‘가치ON잇다’공동체는 지난 6일 덕양구 고양시립삼송도서관에서 ‘생태전환교육’과‘쓰레기가 반짝! 재활용 팝업북 만들기’를 진행했다. '가치ON잇다'는 삼송마을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모임으로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연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공동체 역량 강화 ▲3D펜을 활용한 삼송마을 재현 ▲마을 예술 작품 전시 ▲마을 문화존중과 인권 교육 ▲생태 전환교육 및 팝업북 만들기 ▲마을 지역축제 참여 ▲성과발표회 개최 등 여러 활동을 추진 중이다. 지난 8월에는‘예술로 마을을 잇다’라는 주제로 고양시립삼송도서관에서 주민과 함께 제작한 ‘3D펜 마을 굿즈 전시회’를 열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생태전환교육과 재활용 팝업북 만들기 활동은 기후변화 속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는 창의적인 학습으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냈다. ‘가치ON잇다’ 고혜경 대표는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를 이루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연대감을 강화하는 일은 단순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