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세종테크노파크는 지역 산업과 정보보호 기술의 융합을 촉진하고 충청권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의 입주기업 모집을 11월 2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세종 조치원읍 군청로 93 세종SB플라자에 구축되는 정보보호 특화 공간으로, 정보보호 기술·제품·서비스를 보유한 기업, 정보보호 분야로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규모는 입주실 9개실과 예비창업자·1인 기업실 10석이다. 지역 내 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창업자 및 1인 기업실 입주자는 보증금·임대료·관리비가 면제된다. 입주기업에게는 클러스터 내 회의실, 스마트시티 오픈랩 등 공용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기업 전용 비R·D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연 1천만 원 이내), 기업 간 네트워킹 지원, 전문가 상담 및 정보보호 관련 지원 연계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입주기업은 실증·교육·협업 가능한 테스트베드, 교육실, 사이버훈련장 등 충청 정보보호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구미시는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회심의 단계에서 막판 증액사업에 총사업비 기준 1조 7,464억원을 확보한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추가 반영된 주요 국비사업으로는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1조5,627억원) ▲수요 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350억원) ▲반도체 장비챔버용 소재ㆍ부품 테스트베드 구축(350억원) ▲구미시 창업거점 스타트업 필드(40억원) ▲초정밀 나노기술 적용 전자유리 부품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130억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300억원) ▲4단지처리구역 외 2개소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300억원) ▲저온유통체계 구축(7억원) 등 교통, 산업, 환경,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확보했다. 특히 '구미~군위간 고속도로'는 예타통과와 동시에 내년도 예산이 반영이 되어 사업추진에 속도를 받을 예정이다. '반도체 장비챔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후속사업으로 반도체 관련 산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간 시에서는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연초부터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중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일 한국수력원자력(주) 팔당수력발전소가 남부희망케어센터에 난방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882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동절기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남부권역(와부읍·조안면) 내 복지취약계층을 위한 ‘핫핫(Hot Hot)한 겨울나기’사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동절기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남부권역(와부읍·조안면) 내 복지취약가정 32가구이며, 가구별 상황에 맞춰 6가구에는 연탄을, 26가구에는 등유를 각각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한국수력원자력(주) 팔당수력발전소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공공기관 및 복지기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체감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윤준희 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하는 난방 지원은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에 큰 힘이 된다”며 “시는 남부희망케어센터 및 복지재단과 협력해 난방 취약가구가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남양주시는 3일 별내동 한별초등학교 정문에서 별내행정복지센터와 민·관·학이 함께하는 ‘등하굣길 아동 안전 캠페인 및 로드체킹’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사건 등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아동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별내동에서는 지난 10월 아동 안전 집중 계도 기간 내 관내 5개 초등학교에서 등하굣길 아동안전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이를 잇는 지속적인 인식 개선 활동으로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별내행정복지센터, 한별초등학교, 학부모회 등 30여 명이 참여해 △낯선 사람 응대 요령 △비상상황 신고요령 △보행 안전수칙 등을 학생들에게 안내했다. 아울러 학교 주변의 위험 요소를 직접 점검하는 로드체킹을 병행하며, 발견된 노후 시설물이나 보행 방해 요소 등을 관련 기관에 인계했다. 이유미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아동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정책”이라며 “아동이 안전한 별내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내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남양주시는 2일 별내행정복지센터가 주민소통협의체인 ‘별빛 메신저’ 활동의 일환으로 별내동 학부모 연합회와 정담회를 열고 교육환경 개선 및 학부모 소통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별내동 학부모 연합회와 별내행정복지센터장 및 직원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통학로 환경 정비 △아동 교육 프로그램 마련 △아동 유인·약취 예방을 위한 안전한 등하굣길 대안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정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 부회장은 “별빛 메신저를 통해 학부모들이 한뜻으로 모여 아이들을 위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유미 센터장은 “별빛 메신저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변화를 만들어가는 소통협의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변화를 함께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영암군이 ‘2026년도 본예산’에 지역 핵심사업 5건의 사업비 34억4,000만원 반영을 일궈냈다. 2일 국회가 ‘2026년도 예산안’을 가결하며 총 1,333억원 규모로 영암군이 제안한 사업비의 내년 국비를 반영했다. 5건 사업에 34억4,000만원이 정부 본예산에 반영된 것은, 민선시대 이후 영암군이 거둔 최대 규모 실적이다. 구체적으로 국회는 2026년도 정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영암군의 △영암 안전체험교육장 건립(총사업비 126억원) △어선건조 지원센터 구축(총사업비 400억원) △국제 바둑연수원 건립(총사업비 380억원) △영암군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총사업비 424억원) △도갑사 노후설비 개선(총사업비 3억원) 사업비 일부를 반영했다. 이전까지 국회가 영암군의 건의 사업 중 평균 1~2건을 반영해 왔던 것과는 다른 괄목상대할 변화다. 민선시대 이후 최대 규모 본예산 확보를 두고, 영암군은 정부 정책기조 맞춤형 사업 건의, 국회·중앙정부 소통 강화 등 국비 확보 적극행정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 우승희 영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한일 전통 염색 문화의 국제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천연염색 국제 교류전을 개최하며 해외 판로 확대와 지역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이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오는 12월 9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사이타마현립 근대 미술관에서 한일 천연염색 국제 교류전 ‘K-BLUE, 마음속의 청사진을 그리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일 전통 염색 및 섬유공예 분야의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나주의 천연염색 상품 유통과 판로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시와 함께 현지 미술관 뮤지엄샵 내 천연염색 상품 위탁판매 협의를 병행해 실질적인 해외 유통 기반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는 국가무형유산 염색장 정관채, 일본 도쿠시마현 무형문화재 후루쇼 노리하루 등 양국 작가 20여 명이 참여한다. 도포, 기모노, 쪽 염색 회화, 천연염색 핸드백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전통 천연염색의 예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윤병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의 역사·경관적 가치를 지닌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장흥 장천동과 팔경 암각문(長興 長川洞과 八景 巖刻文)을 도 자연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조선 후기 대표 실학자인 존재 위백규(1727~1798)가 직접 명명하고 시문을 남긴 ‘장천팔경’과 이를 실증하는 암각문이 천관산 장천동 일대에 남아 있는 사례로, 자연경관과 기록문화가 결합된 희소한 복합경관으로 평가된다. 장천동(長川洞)은 국가 명승 천관산 입구 계곡으로, 위백규의 강학지소 장천재(長川齋)를 중심으로 팔경 관련 암각문이 산재해 있다. 특히 장천재의 현판 ‘장천재팔절서(長川齋八絶序)’에는 팔경을 명명한 연유가 구체적으로 기록돼 구전으로 전해지던 장천팔경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위백규는 스승 병계 윤봉구(1683~1767)가 충남 예산에 조성한 가야구곡(伽耶九曲)의 영향을 받아 제1경 청풍벽(淸風壁)부터 제8경 와룡홍(臥龍泓)까지를 ‘장천팔경’이라 명명하고 시문을 남겼다. 현재는 도화량·세이담·탁영대 등 일부만이 확인되지만, 이들이 팔경의 실체를 입증하는 핵심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안양시가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가장 높은 A등급(매우 우수)을 받았다. 국토부는 만 1년 이상 운영된 전국의 36개 시범운행지구에 대해 자율주행 운영성과를 평가했으며, 안양시를 포함 제주, 서울 3개 지구(중앙차로·청와대·상암), 충청권 등 6곳 만이 A등급을 받았다. 안양시는 지난 2023년 11월 평촌대로, 시민대로, 흥안대로, 안양로 일원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고, 지난해 4월부터 18인승의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운영 중이다. 안양시는 서비스·시설·제도·안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운영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운영 초기 지구임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주야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관제센터·차고지 등 기반시설을 조기에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였다. 아울러 안정적인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위한 한정운수 면허 발급 체계 마련, 신속한 돌발상황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자 앱 활용 등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율주행 선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광주시는 3일 시청 비전홀에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광주시장애인복지관 운영·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복지관 운영 계획과 개관 준비 절차를 공식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 및 상임대표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특히, 복지관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된 ‘개관준비단’도 자리해 지역사회 연계 체계 구축 및 실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복지관 개관 준비는 물론 향후 운영 과정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맡게 된다. 수탁기관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 이후 15년간 축적해 온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성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포용적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광주시장애인복지관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공간으로 조성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새로운 복지관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광주시장애인복지관이 지역 장애인의 삶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