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10월 16일 저녁 7시, 이천시 얼쓰갤러리카페에서 자살 유가족을 위한 북 콘서트 ‘우리는 서로의 안부가 됩니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살 유가족 자조모임 ‘민들레’의 10월 정기 모임으로, 문학을 매개로 한 치유와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북 콘서트에는 '세 번째 이별의식'의 저자 김세연 작가가 초청되어, 작품 속에 담긴 상실과 애도의 여정, 그리고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유가족들과 함께 나누었다. 김세연 작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어머니를 자살로 잃은 유가족으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실 이후의 삶과 애도의 과정을 진솔하게 그려냈다. 참석자들은 작가의 이야기와 문장을 통해 깊은 공감과 위로를 느끼며, 각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유가족들이 슬픔 속에서도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매월 자조 모임 ‘민들레’를 운영하고 있다. 자조 모임에서는 ▲애도 상담 ▲심리 회복 프로그램 ▲치유 워크숍 ▲예술·자연 기반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마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이천시가 10월 15일, 설성면 성호호수 맨발걷기 좋은길 조성사업 준공식을 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허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과 설성면 기관·사회 단체장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특별조정교부금 4억 5천만 원과 시비 1억 원 등 총 5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길이 838m의 맨발걷기길과 560m의 발광다이오드(LED)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특히, 사업에 사용된 적운모는 천연 미네랄로 유해 중금속이 없어 친환경 재료로 평가되며 걷기 체험의 건강 효과를 높이는 소재로 선택됐다. 준공식에서는 축사와 경과보고, 맨발걷기 시연 및 기념 촬영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새로 조성된 길을 직접 걸으며 조성 성과를 확인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성호호수 일대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자연 친화적 휴식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남부권 균형발전을 위하여 단계적인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들이 더 많은 체험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김포시는 최근 대명항 선착장 인근 해상에 어업인이 어획한 수산물 손질과정에서 발생한 수산 부산물 등 생활쓰레기를 불법으로 버린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관련자에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해양환경 보호와 깨끗한 어항 조성을 위해 불법 투기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를 계기로 재발 방지를 위한 점검 체계를 한층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대명항을 중심으로 해양쓰레기 상시 감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관리 교육과 불법 투기 예방 홍보를 강화해 어획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산 부산물의 적정 처리와 재활용 방안을 안내하고, 현장의 인식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획 후 발생한 수산 부산물을 바다에 버리는 행위는 해양오염을 일으켜 시민의 안전과 어항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며 “앞으로도 불법 투기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과 지속적인 관리, 그리고 어업인과의 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김포문화재단은 10월 16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잔디광장에서 열린 김포아트빌리지 어르신 효(孝)잔치 「김포 어르신 행복콘서트」가 김병수 김포시장, 이석영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장을 비롯해 지역어르신 500여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가 문화취약계층을 위해 김포문화재단에 기탁한 문화예술발전후원금을 통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공감과 효(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농협은행 김포시지부 외에도 모담(한정식), 김포우리병원, 엘리트농부 김포로컬푸드, 김포문화원 등 관내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공연, 체험, 상담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된 이날 행사에서는 메인 프로그램인 ‘어르신 행복 콘서트’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초청가수 진시몬, 하태하, 연예진 외에도 지역 예술인, 김포문화원,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수강 어르신 공연팀이 국악, 가요, 무용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공연 중간중간에는 경품 추첨과 관객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남한강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계절 가을, 여주의 대표 축제인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신륵사 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경기대표관광축제로서 매년 수십만 명의 발길을 모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무대·개막 의전·초대가수가 없는 ‘3무(無) 축제’라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지닌다.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이기에 지역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으며 자발적인 참여가 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올해 축제는 “여주의 전통과 풍요를 담은 글로벌 축제”를 주제로, 기존 대표 프로그램에 글로벌 교류와 디지털 혁신을 더해 한층 풍성하게 업그레이드된다. ■ 세계와 연결되는 여주, 글로벌 & 스마트 문화관광축제로 도약 올해 축제는 지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관광객 대상 여주 관광상품이 개발되어 외국인 방문객 유치를 추진한다. 아울러 싱가포르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6일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및 제99주년 점자의 날 기념 경기도 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 참석해 경기도의회 의장상 표창장을 수여하고, 시각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도내 시각장애인과 가족, 관계 기관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흰지팡이의 날과 점자의 날을 기념하며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재용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공공분야 행사부터 시각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적극 활성화해, 현장에서 영상해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보 접근의 불평등을 줄이고 진정한 포용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각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기능보강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며, 생활밀착형 복지공간에서의 접근성과 편의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nbs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구름의 안감”프로젝트를 오는 1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구름 안감 속에 서로 다른 숨결들이 조화를 이루어 한 공간 속에서 새로운 꿈을 만들어 가길 바라는 관점에서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재)전남문화재단이 지원하는 2025 행복전남 문화지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가운데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따뜻하게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문화적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영암의 인구 약 5만 명 중 1만 명이 외국인으로, 전체 인구의 약 22%를 차지한다. 이러한 외국인 주민이 겪는 문화적 단절과 낯섦을 해소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의 숨결이 닿는 따뜻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여,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영암 지역의 문화기획자들과 함께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Class A: 손 끝에서 피어나는 꽃(요리수업/황인숙 강사),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광진구는 오는 10월 25일 토요일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광진구체육회(회장 이정섭) 주관으로 ‘2025 광진가족 가을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구가 세대 간 소통과 건강한 여가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 중인 걷기대회는 광진구의 대표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진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3천여 명의 주민이 함께할 예정이다. 대회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건강메시지 전달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식전에는 체조 강사와 함께하는 준비운동과 교육을 진행해 올바른 걷기 자세를 안내하고 부상을 예방하고자 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열린무대를 출발해 바다동물원, 놀이동산, 풋살경기장을 거쳐 다시 열린무대로 돌아오는 2km 구간을 약 40분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된다. 특히 코스 중간에는 올해 새롭게 마련한 ‘함께 걷기 응원존’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본 행사 후에는 정리체조와 경품추첨을 진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건조기 ▲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재)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제23회 파주시 청소년우수동아리경진대회”의 참가 동아리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1년간 활동한 청소년동아리들이 그간의 성과와 활동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로, 우수 활동 청소년동아리를 발굴해 시상하고 파주 전역에 모범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본선 대회는 각 동아리가 약 5분간의 발표를 통해 자신들의 연간 활동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표 이후에는 참가 동아리 간의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본선 진출 동아리에게는 사전에 전문 컨설팅(스피치 교육, 발표 원고 수정, PPT 제작 지원 등)이 제공되어 청소년이 자신 있게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10월 22일 18:00까지, 홍보물 내 QR코드 또는 파주시청소년수련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재)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시청소년수련관 박종훈 관장은 “청소년이 1년간의 동아리 활동을 자신있게 표현하고 다른 동아리와 교류하며 성장할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과 자기 표현력 강화를 위한 실습형 프로그램 '한글과 캔바로 만드는 나만의 프로필'의 참가자를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문서 작성 프로그램(한글)과 디자인 운영체제(캔바·Canva)를 활용해 자신을 소개하는 문서를 직접 제작하며, 디지털 기술을 생활 속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2025년 11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총 4회) 진행되며, 장소는 구리시청소년수련관 1층 방과후 아카데미 교실이다. 참가 대상은 구리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과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며, 참가비는 15,000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글 프로그램을 통한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캔바 디자인 실습을 결합해 자신만의 개성과 강점을 담은 프로필 문서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자신을 탐색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이해력과 발표 자신감을 함께 키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