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화성유일병원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온기 나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쌀” 기부와 함께 플리마켓이 열리며, 기부된 쌀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페스티벌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며, 기부자는 농협 계좌로 입금하거나 남양농협하나로마트를 직접 방문해 카드 결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쌀 10kg 기준으로 도매가인 3만 8천 원으로 기부 부담을 줄여,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부자는 입금 시 소속과 이름을 반드시 기재해야 하며, 행사 당일에는 기부자 명단이 현수막에 포함될 예정이다.

플리마켓에서는 판매된 물품 중 일부가 병원 공식 SNS를 통해 인기 상품으로 선정되어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현장을 방문한 참여자 중 플리마켓 기부 물품을 구매한 경우 주차권이 지원되는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병원 측은 행사 운영 상황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의 일정이나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허일 화성유일병원 병원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병원 내부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되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화성유일병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화성유일병원의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온기 나눔 페스티벌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