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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두천시 곳곳, 시민이 발닿는 곳이 문화 사랑방으로 변모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25일 동두천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제3회 ‘동두천 이담곳간’ 성과공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문화원이 주관해 시민 생활권 곳곳을 문화공간으로 확장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동두천 이담곳간’은 경기문화재단의 ‘경기 민간문화공간 활성화 사업(모든공간 31)’에 선정된 사업으로, 공방·서점·극장·카페 등 일상 공간을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동두천문화원은 동두천의 옛 지명 ‘이담’과 생활 친화적 문화 저장 공간의 의미를 담아 사업명을 ‘이담곳간’으로 명명했다.

 

올해 6월에 시작한 사업에는 요기니요가, 우리가락민요봉사단, 점이, 동두천색소폰협회, 영한지 숲, 미다운, 겨를, 더봄아뜰리에, 수작공간, 동두천문화극장 등 총 10개 지역문화 공간이 참여하여 각 공간의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공간의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전시·공유하고, 문화예술 공모사업 전문 강사를 초청해 사업의 가치와 지속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박형덕 시장은 전시물을 관람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기 위해 힘써주신 문화원 관계자와 10개 문화 공간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사업은 시민 가까이에서 민간 문화공간이 일상적 예술 향유의 장으로 거듭났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동두천문화원 관계자는“이번 성과 공유회는 지역 문화예술을 위해 노력한 모든 민간 문화공간의 지난 1년간 성과를 공유하며, 앞으로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