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서귀포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올해 상반기 매출 34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평년 동기('21 ~ '24년 1 ~ 6월) 27억 원 대비 26% 증가한 수치로, '서귀포in정'은 '21년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신뢰받는 쇼핑몰로 성장하고 있다.
품목별 매출 현황은 ▲감귤류 26억 원 ▲농산물 5억 원 ▲수 · 축산물 1억 원 ▲가공 · 체험상품은 2억 원의 매출을 나타내고 있으며, 감귤류(26억 원)는 레드향, 한라봉 등 만감류 22억 원, 온주밀감 4억 원으로 '서귀포in정'의 대표 상품으로 주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밭작물 상품 도입 등 품목 다양화로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한달 동안 진행된 밭작물 3종(마늘, 미니 단호박, 초당옥수수) 사전예약 판매제 운영으로 약 4억 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만감류 가격 하락 등 수급 불안정 농산물에 대한 특별 기획전 ▲5월, 가정의 달 ▲169만 유튜버 히밥과 함께하는 제주산 돈가스 기획전 등 농산물 수급 상황 및 각종 기념일 등 사례를 기반한 차별화 된 기획전 운영을 선보이며 매출을 이끌었다.
김용범 서귀포시 감귤유통과장은 "서귀포in정이 상품 기준을 철저히 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더해 소비자의 믿음에 보답하고 있다"라며, "서귀포in정은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관리와 신뢰도 제고를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