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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요양보호사의 날’ 맞아 인식개선 캠페인 활발히 전개

전국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협의체와 공동 추진..온라인 서명 캠페인에 시민 관심 이어져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을 맞아 전국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협의체와 함께 요양보호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내일의 나를 돌보는 사람, 요양보호사’라는 슬로건 아래 초고령사회에서 요양보호사의 중요성과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하고 이들의 처우개선 및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전국 18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협력·참여하여 올해로 3년째 이어오고 있는 공동 캠페인이다.

 

우리 사회는 노인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돌봄 인력의 이탈이 계속되고 있으며, 요양시설에서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국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협의체에서는 요양보호사의 중요성과 처우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지지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전 국민 대상으로 요양보호사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온라인 서명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원센터는 온라인 서명 캠페인 동참과 더불어, 부천시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용자로부터의 성희롱, 부당업무 등 인권침해 사례를 주제로 한 퀴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퀴즈 캠페인은 시민들이 요양보호사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지위와 차별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어르신의 건강과 일상을 지켜드리는 요양보호사들이 안전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돌봄노동의 가치를 알리고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과 인식 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8일에는 ‘요양보호사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한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이번 법안은 요양보호사의 권리와 역할을 공적으로 인정하려는 취지로, 지원센터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요양보호사가 존중받는 좋은 돌봄 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단체와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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