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화성 특례시 의회가 15일 의회에서 의정활동 공유회를 개최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한 의정 구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성 특례시의회 후반기 1주년 의정 활동 공유회 모습(사진제공=뉴스다)

이번 공유회는 의원들이 임기 동안 수행한 입법,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의 성과를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는 화성특례시의회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며, 궁극적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활동 공유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의원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를 투명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 공유회의 목적은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의정 책임성을 제고하며, 주민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다. 의원들은 자신의 의정활동을 주민들에게 보고함으로써 책임감을 느끼고, 다음 선거에서 주민들의 평가를 받는 중요한 과정이 된다. 또한, 주민들이 화성특례시의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의정활동 공유회에서는 주요 조례 제정 및 개정, 예산 심의 및 결산 승인 결과,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성과, 지역 현안 해결 노력, 대외 활동 및 수상 내역, 향후 의정활동 계획 등 다양한 내용이 공유됐다.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례의 제정 배경과 주요 내용, 기대 효과를 설명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이 어떻게 편성되고 심의되었는지, 어떤 사업에 예산이 투입되었는지에 대한 1년간의 의원활동 공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화성 특례시의회 후반기 1주년 의정 활동 공유회 모습(사진제공=뉴스다)

특히, 화성특례시의회는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공유회 등 집회를 통해 주민들을 직접 초청하여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방식이 있으며, QR 코드를 이용한 보고서나 영상물, 전자 파일 등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방법을 이용했다. 또한, 화성특례시의회 홈페이지, SNS,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의정활동 내용을 게시하고 홍보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정보 공개가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의 '내고장알리미' 시스템을 통해 전국 화성특례시의회의 의정활동 정보를 통합하여 공개함으로써 주민들이 쉽게 비교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주민들이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의정활동 공유회는 단순히 성과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설명하고, 비판적인 의견에도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피드백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을 만드는 첫 발을 내디뎠다. 형식적인 보고를 넘어 의정활동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중점으로 진행된 공유회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의정활동 공유회를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예정이다. "우리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의정활동을 실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한 의원은 강조했다. 이러한 의정활동의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은 화성특례시의회가 주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