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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쓰레기 자주성 없는 오산시 올해도 계획은 없다....

○화성 쓰레기 소각장 막히면 오산은 쓰레기 대란 대책은 없다
○버리는 자원에 대한 오산시 시민 홍보 계획 없다.
○교육도시 오산 쓰레기 관련 시민 교육으로 발생량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 예산 절감 이제는 시작해야 될 때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지난해 화성 쓰레기 소각장 대란으로 수십 톤의 쓰레기 처리 곤란에 빠졌던 오산시가 2022년 폐기물 쓰레기 대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어 쓰레기 처리 자주성이 없다는 시민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해 화성 쓰레기 소각장 반입 금지로 오산시 자원 재활용 센터 앞마당에 산더미로 쌓아 놓은 쓰레기(사진제공=뉴스다)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일반 매립 쓰레기 반입 금지로 각 지자체 별 쓰레기 처리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시점에 자주적인 오산시 쓰레기 처리 방안을 모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산시 쓰레기는 화성 소각장에 1일 90톤, 일반 소각장, 수도권 매립 포함 30톤을 처리하고 있으나 10년이 지나 내부 수리가 잦은 화성 소각장이 점검이나 수리를 하게 되면 처리를 못해 남는 쓰레기를 2021년처럼 오산천 옆 오산시 자원 재활용센터 앞마당에 쌓아 놓아야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작년 화성 쓰레기 소각장 반입금지를 받았던 사유가 재활용 쓰레기 및 철재류 반입에 의해 적발 되어 소각장 반입을 못하고 쌓아 놓았는데 시민들 홍보를 통한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재활용, 철재등 반입 금지 물품을 버리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지도 않고 있다.

 

이에 오산시 청소 관계자는“ 공공 주택 쓰레기는 분리 배출이 잘 되고 있어 화성 소각장으로 보내고 있고, 일반 주택 쓰레기는 외부 일반 소각장을 이용해 처리 하고 있다. 또한, 분리 배출 적발을 위해 감시단을 운영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시기에 예산이 줄어들어 전년 대비 50% 인원으로 운영하고 있은 실정이다”라고 고충을 말했다.

 

이어 관련 전문가는“오산시는 1일 약 120톤의 매립 및 소각용 쓰레기가 발생되고 있으며, 화성 소각장용 쓰레기는 톤당 15만원, 일반 소각장용 쓰레기는 30만원에 가까운 비용으로 처리를 하고 있어 예산 절감 및 확실한 자주성을 갖추고 쓰레기 대란을 막을 근본적인 방법을 찾아 해결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쓰레기를 버리는 시민 교육을 통한 분리 배출을 지키면 배출량이 줄고, 재활용이 되니 환경을 보호 할 수 있으며, 예산까지 절감되어 1석 3조의 해결책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쓰레기봉투 실명제 실행도 검토해 보는 것이 어떨지 제안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