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시는 중앙부처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을 연이어 확보하며, 원도심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로컬브랜드 창출팀’ 사업은 관덕정 일대를 거점으로 ‘관무장길’이라는 새로운 골목상권 브랜드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년간(2025~2026년) 8억 원(국비 4억, 지방비 4억)을 투입하여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로컬 F&B 창업교육’을 운영하고, 로컬크리에이터와 협업한 ‘무:장(無:場)페스타’,‘원도심 페스타’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로컬 F&B 창업교육’의 한 우수 수료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한 ‘글로컬페스타-로컬 장인학교 파이널 피칭대회’에서 제주 미니단호박을 활용한 감성 디저트 브랜드를 소개해 2위를 차지하며, 제주 식문화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한 원도심 상인은 “이번 사업을 시작하고 나서 젊은 사람들이 상권에 더욱 많이 찾아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에서 이와 같이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순천시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5일 순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2025년 순천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제 사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업 전략과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각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룬 강연자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미담상회 홍주영 대표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온라인 기반 성장을 위한 전략을 소개하고, 필드키친 강규원 대표는 전국에 80개의 가맹점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브랜드가 프랜차이즈로 확대되는 과정을 공유한다. 또한 춘천 감자빵 이미소 대표는 연 매출 200억 원 규모의 로컬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의 브랜딩·제작·유통 전략을 전하며 지역 창업가들에게 큰 영감을 줄 예정이다. 행사는 강연에 이어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과 개인별 사업 아이템에 맞춘 전문가 컨설팅이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이 현장에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부안군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 부안 로컬푸드직매장 격포점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지역 농업인과 출하농가, 변산면 주민 등이 참석해 새로운 로컬푸드 거점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170평 규모의 격포점은 변산·격포 관광지 방문객의 유동성을 기반으로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 확보는 물론 지역 농가가 직접 생산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 간편식, 가공품 등 다양한 로컬푸드 상품을 관광객에게 직접 제공 판매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는 단순 판매시설을 넘어 관광수요와 지역 농산물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관광형 로컬푸드 플랫폼으로 부안 로컬푸드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군수는 기념사에서 “격포점이 농업인과 소비자, 지역과 관광객을 잇는 상생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기반 강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농업·지역경제·관광의 선순환 모델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포항시는 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지난해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지역 바이오산업 성장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육성지구는 남구 지곡 R·D밸리로 구성된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와 북구 흥해읍 이인리 일원의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다. 포항시는 포스텍, 한동대 등 지역의 우수한 교육기관과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기관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및 그린백신 분야 선도적 기술을 보유한 지역 유망 그린바이오 기업의 역량을 한 데 모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에 총력을 다해왔다. 이번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으로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 관련 국비 인프라 공모사업 참가 자격 부여 ▲그린바이오 기업지원사업 평가 시 육성지구 내 입주기업 가점 부여 ▲전략시설 지정지역 중심 공모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이를 토대로 포항시는 신성장사업인 그린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연구개발, 기업지원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포항에는 그린바이오 벤처 창업보육 거점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동물용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포항시가 글로벌 배터리 클러스터로 부상하고 있는 동유럽에 배터리 산업 협력을 위한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달 28일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에코프로 헝가리 양극재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한국과 헝가리 간 배터리산업 협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등 에코프로 경영진과 레벤트 머저르 헝가리 외교무역부 차관, 이슈트반 주 투자진흥청장, 라슬로 파프 데브레첸 시장 등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번 공장 준공은 국내 양극재 기업이 유럽 현지에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포항에서 구축한 배터리 산업 역량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된 성과로 평가된다 에코프로는 2017년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를 조성해 소재에서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혁신적 생산 시스템을 국내에 정착시켰다. 이번 유럽 진출은 포항에서 성공적으로 완성된 생산 시스템을 유럽에 성공적으로 이식하며 포항의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글로벌 스탠다드로 확장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중에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컬어지며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중대질병으로 항상 강조되고 있다. 이들 질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진단비보험인데, 이러한 3대질병진단비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이 3대진단비보험 이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에 주목해서 보장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맞는 추가 특약을 잘 골라서 가입한다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암진단비 보험은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암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목돈을 한 번에 받아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암, 뇌질환, 심장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이 마련되어 있다면 특약으로는 질병후유장해 수술비보험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복수로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지만 3대질병진단비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높은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홍천군이 농촌의 일손 부족 해결과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떠난 5박 6일간의 순방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9일 귀국했다. 홍천군은 지난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연이어 방문하며, 안정적인 계절근로자 수급 체계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폭 행보를 펼쳤다고 밝혔다. 순방의 첫 단추는 캄보디아에서 꿰어졌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한 홍천군 대표단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및 크라티에주(州)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홍천군은 특정 국가에 편중되지 않은 다변화된 인력 공급망을 확보, 향후 국제정세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표단은 캄보디아 일정을 마친 직후인 26일, 곧바로 베트남으로 이동해 이번 순방의 핵심성과를 거뒀다. 26일부터 27일까지는 베트남 흥옌성을 방문한 대표단은 베트남 흥옌성 내무국과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협의는 최근 베트남 내에서 진행된 대규모 ‘행정구역 개편’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울산시가 소상공인들이 체감한 경기동향지수(BSI)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10월 지역별 체감 소상공인 경기동향지수(BSI)에서 울산은 81.3으로 전월 대비 전국 평균 상승 폭(2.5p)의 6배가 넘는 15.2p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11월 지역별 전망 소상공인 경기동향지수(BSI) 역시 93.8으로 전월 대비 19.8p 최고 상승폭을 보이며 소상공인들의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소상공인 경기동향지수(BSI)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제 경기 체감을 지표화해 발표하는 수치다. 이러한 실적은 울산시가 추진한 지역사랑상품권(울산페이) 정책 확대, 안정적 금융 지원, 맞춤형 경영 지원 등 '3박자 정책'이 정부 소비 쿠폰 정책과 결합해 동반 상승(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먼저 울산시는 울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소상공인 살리기 ‘지역상품권 구매 홍보(캠페인)’를 실시하여 기업, 근로자, 공공기관이 함께해 18개사가 91억 원의 지역상품권 구매에 동참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인천광역시가 국내 중고차 수출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11월 27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인천 중고차 수출 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추진단(TF) 첫 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업 체계 논의에 착수했다. 인천항은 연간 6조 원대 규모로 성장한 국내 중고차 수출 물량의 약 80%를 담당하는 핵심 거점으로 2024년 기준 63만 대의 수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수출 단지 조성 사업 무산과 물류 환경 변화 등 대내외적 과제에 직면하며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이에 따라 이번 추진단(TF)이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진단(TF) 운영을 위한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정립하고,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중고차 수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용역을 분담하여 추진하고 결과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용역에는 ▲인천 중고차 수출업 조사 및 의견 수렴 ▲중고차 수출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방안 ▲항만 배후부지 활용 최적화 전략 ▲체계적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 1일 인천로봇랜드 내 산업시설용지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인천 로봇랜드 조성사업’은 민선8기 첨단 로봇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핵심 공약 사업이자, 지난 10월 29일 발표된 ‘인천 로봇산업 혁신성장 정책발표’ 핵심 전략 중 하나이며, 이번 지정을 통해 인천은 2030년까지 로봇산업 3조 원+α 시대를 향한 도약에 중요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은 로봇 기업들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대기업 입주와 500㎡이상의 공장 신・증설 및 이전이 가능해졌으며 각종 규제 해소와 세제 혜택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부여가 현실화되면서 기업 투자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2026년 말 용지 공급과 기업 유치를 위한 산ㆍ학ㆍ연ㆍ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한 혁신추진단(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 투자설명회(IR 등)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주요 산업단지 대비 약 40~50% 저렴한 공급가격은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크게 낮춰 기업 유치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