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문병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11)이 12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회의실에서 열린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 및 의정활동 성과 공유회'에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민 중심의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도정 전반의 운영을 꼼꼼히 살핀 의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부위원장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도민의 입장에서 교통·건설·인프라 등 주요 현안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예산과 정책 전반에 대한 현실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공공기관 통신망 이중화, 교통 인프라 확충, 불법 주차 해소 및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등 도민 안전과 생활편의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집중적으로 요구하여 주목을 받았다. 문병근 부위원장은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성실히 수행해, 현장의 목소리가 도정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종합감사와 예산안 심의를 통해 도민이 체감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12월 10일 2026년도 예산 심의에서 보건건강국 ‘AI 유방암 무료 검진 사업’의 추진 방식과 예산 타당성을 집중점검했다. 이 의원은 “여성 건강을 위한 과감한 투자에는 공감하지만,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특정 업체에만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는 아닌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병숙 의원은 먼저 지난해 20~30대 혈액 기반 유방암 검진 사업을 언급했다. “12억 원 예산을 편성해 거의 전액을 집행했지만, 참여율은 기대보다 낮았다”며 “1인당 7만 원 수준의 고비용 사업인 만큼, 실제 효과와 만족도에 대한 평가가 선행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평가 없이 곧바로 새로운 형태의 AI 검진 사업으로 확대하는 것은 신중하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AI 유방암 무료 검진 사업과 관련해서는 ‘사실상 단일 업체 사업’이라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사업 설명서에는 ‘민간 위탁, 수행기관 미정’이라고 적혀 있지만, 실제로 이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업체는 한 곳뿐인 상황”이라며 “경기도 예산으로 도내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12월 11일 열린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 디지털 행정의 효율성과 보안,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중심으로 도정의 방향 전환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예산은 정책의 우선순위를 드러내는 언어”라며, 현장에서 체감되는 정책 설계와 집행을 거듭 강조했다. 먼저 이병숙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 보험 사업의 구조를 짚었다. 온열·한랭 질환과 감염병을 대상으로 26억 원대 예산이 투입된 ‘기후보험’이 실제로는 교통비 지급 중심으로 집행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기후 건강 피해를 보장하겠다던 보험이 사실상 교통비 보험으로 변질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청주의의 한계를 지적하며 “병원·응급실에서 온열·한랭 질환 환자를 진료할 때 바로 안내하고, 도가 역으로 보험금 청구를 돕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병원 대상 집중 홍보와 의료진 교육, 실적 연계 인센티브 도입 등을 통해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일을 없애는 적극행정”을 주문한 것이다. 디지털 예산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PC 보안 예산의 효율성을 제기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한국 현대시의 큰 축을 이룬 신경림 시인을 기리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전시는 2025년 12월 12일부터 2026년 6월 7일까지 성북근현대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시인의 삶과 문학 세계, 그리고 성북과의 깊은 인연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신경림 시인은 민중의 언어를 삶의 감각으로 끌어올린 대표적 시인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정릉을 중심으로 한 성북구와의 인연은 그의 시 세계에서 중요한 장소적 토대가 되어 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시인이 남긴 공동체적 시선과 현실에 대한 통찰을 오늘의 관점에서 다시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총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전시를 열며’에서는 이번 기획전의 취지와 핵심 주제를 소개하고, ‘시인, 신경림’에서는 생애와 문학적 궤적을 연표·자료와 함께 정리한다. ‘쓰러진 자들의 꿈’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추천 시를 넘겨볼 수 있는 참여형 패널을 배치해 시 세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했다. 이어 ‘길’ 섹션에서는 이재형 작가가 제작한 영상으로 시인이 걸어온 삶과 문학의 정수를 시청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의령군은 지난9일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년 수강생 작품발표회’가 군민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함께 나눈 시간, 함께 나눈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올해 복지관에서 배움을 이어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와 전시를 통해 선보이며 큰 감동을 전했다. 전시회는 ▲도자기공예 ▲서예 ▲가족 머리 깎기 ▲천아트 등 11개 팀, 350여 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대 공연에서는 ▲고고장구 ▲노래교실 ▲통기타 ▲힐링요가 등 15개팀의 다양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의 성장을 자신 있게 펼쳐 보였다. 공연장 곳곳에서는 수강생을 응원하는 가족과 군민들의 따뜻한 박수가 이어지며 화합의 분위기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수강생 한 분 한 분의 성장이 군민 모두의 기쁨이 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 속에 배움과 나눔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종합사회복지관은 12월 15일부터 2026년 1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11일 "삼성현과 경산의 역사 인물 연구"라는 주제로 제10회 삼성현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0회 삼성현 학술 세미나에서는 경산은 물론 한국사 전체의 흐름에 큰 업적을 남긴 삼성현(원효·설총·일연)을 비롯한 각 시대의 대표적인 경산의 역사 인물들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대구가톨릭대학교 강종훈 교수는 압량주 군주로서 활약상을 펼친 김유신 장군과 경산의 지역사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어 계명대학교 이종문 명예교수는 인각사 보각국사비의 해석 부분 중 일부 오역된 부분을 짚어 새로운 해석을 시도했고, 최근 제기된 일연선사의 속성문제에 대해서도 정밀하게 분석했다. 한편, 지난 7월 청도김씨 남하파 식송공문중에서 삼성현역사문화관에 기탁한 『직재문집』,『상제의집록』목판 214점 유물에 대한 연구는 경북대 우인수 교수가 맡았다. 우인수 교수는 조선 후기 직재 김익동 선생은 성리학적 이상을 온몸으로 실천한 선비이자 향촌 사회의 큰 등불 역할을 했던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대경대 권대웅 교수는 경산 지역 독립 유공자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전주시정연구원은 전주시 사회적기업의 창출 가치와 발전 전략을 담은 ‘전주시 사회적기업의 경제·사회적 가치와 발전 과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94개였던 전주시 사회적경제 조직은 올해 기준 708개로 2.4배 성장했다. 하지만 예비 사회적기업의 숫자는 지난 2021년 50개로 정점을 찍은 후 꾸준히 감소해 2025년 역대 최저 규모인 15개로 줄었다. 연구원은 이 흐름이 유지되면 향후 전주시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확장은 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연구원이 2024년 사회적기업 경영공시 자료를 토대로 전주시 사회적기업의 경제·사회적 가치를 분석한 결과, 전주시 사회적기업은 주로 제조업과 교육,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에 집중됐고, 문화·예술과 교육 분야 서비스 창출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전주시 사회적기업의 총매출은 1230억 원으로, 전주시 GRDP 16조의 약 1%를 차지했다. 각 사회적기업의 2021~2023년 3개년 평균 매출은 13억여 원, 영업이익은 770여만 원으로 산출됐다. &nbs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시는 소농·고령농 등 영세 농업인의 농업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친서민 농정시책 6대 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올해 친서민 농정시책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총 42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전년도 예산 35억 7,000만 원보다 6억 7,900만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올해는 경작지 암반 제거, 소형 농기계 지원, 소규모 저온저장고, 채소·화훼 비닐하우스 지원, 육묘장 지원, 관수시설 지원 등 6대 사업에 총 1,289농가를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11월 말 기준 1,034농가가 사업을 완료해 전체 공정률 80%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희망 수요가 가장 많은 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의 경우, 추가경정예산 9억 1,900만 원을 포함해 총 24억 원을 확보해 연초에 신청자 전원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현재 사업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정화 감귤유통과장은 “친서민 농정시책사업 지원은 경영비 부담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12월 12일 오후 코엑스에서 무역구제 제도의 고도화와 산·학·연 협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2025 무역구제 산·학·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글로벌 공급과잉이라는 구조적 요인으로 국내산업 피해가 가장 현실화되고 있는 철강, 석유화학 산업을 중심으로 개최되어, 산·학·연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연구원과 무역위원회는 글로벌 교역환경 변화와 국내산업 역할, 최근 무역구제 현황과 정책 대응에 대해, 포스코와 법무법인 광장에서는 주요국의 무역구제 추이와 덤핑조사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 기업들은 무역구제 조치가 통상환경 변화와 글로벌 산업의 구조적 전환기를 버티게 해주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반덤핑조치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우회덤핑 등 반덤핑조치 회피 행위 방지제도 강화, 신속한 국내 산업피해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잠정조치 시행, 덤핑 우려 품목에 대한 수입 모니터링 강화 등을 건의했다. 서가람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가평군은 12월 ‘가평GP페이’ 인센티브가 조기 종료된 데 따른 군민들의 아쉬움을 해소하고 연말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가평GP페이 소비지원금’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캐시백 예산이 소진되지 않을 경우 기존 캐시백 5%에 소비지원금 5%가 추가돼 최대 10%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지역화폐인 가평GP페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5%를 소비지원금 형태로 환급하며, 1인당 최대 1만 원까지 지급한다. 소비지원금은 이용자가 충전한 금액으로 결제할 때 자동으로 적용되며, 사용기한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최종 2026년 3월 31일까지다. 가평군 관계자는 “연말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소비지원금을 마련했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