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어린이박물관 개관 후 첫 어린이날을 맞아 박물관과 경희궁 일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전시를 선보인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체험 행사와 경희궁에서 즐기는 야외 독서부터 세계적인 스웨덴 마임 공연과 체험형 전시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디지털을 잠시 내려놓고 아날로그 감성 속에서 머무는 하루를 제안한다.
어린이날 당일인 5월 5일, 어린이박물관 야외 데크와 어린이학습실에서는 어린이박물관 개관을 기념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한양에서 놀자!’가 열린다.
어린이박물관 캐릭터와 전시 그래픽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부채를 꾸미는 프로그램 ‘바람이 솔솔솔, 부채공방’이 마련된다. 오전(10:00~12:00)과 오후(13:30~17:00)로 나뉘어 운영되며, 어린이 동반 가족 누구나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 '출발! 한양 탐험대'를 배경으로 한양 탐험 콘셉트의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참여형 포토 부스 ‘추억을 찰칵, 한양 네컷’을 운영한다. 10:00부터 17:00까지 누구나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조선시대 한양의 역사 콘텐츠와 연계된 ‘뚝딱뚝딱, 한양 공방’도 마련한다. 조선시대 흑립(갓) 만들기, 경희궁 단청문양 열쇠고리 만들기, 한양탐험대 키캡 만들기 등 총 3종의 만들기 체험 부스로 운영된다. 13:30부터 17:00까지 총 2회차로 진행되며 회차별 20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한양 공방’은 4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선착순 사전 접수를 진행하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싱그러운 봄기운 머금은 궁궐 안에서 야외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책읽으라궁’ 행사가 경희궁 행랑에서 열린다. 5월 5일과 10일 양일간 10:00부터 17:00까지 운영된다. 도서 6권, 접이식 캠핑의자 2개, 돗자리, 담요로 구성된 ‘북키트’를 대여하여 경희궁 안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다. 4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잔여석은 현장에서 접수한다.
어린이 공연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스웨덴 극단 밈테아트른(Mimteatern)을 초청해, 2~5세 영유아 대상 마임 공연 ‘It’s Mine’을 개최한다.
대사 없이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그려낸 영유아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5월 8일 오후 5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한다. 관람 신청은 4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기획전시실 B에서는 어린이박물관 개관 기념 국제교류전 ‘볼 빨간 돼지의 종이 모험’이 6월 7일까지 운영된다. 오스트리아 그라츠어린이박물관과 공동 주최한 전시로, 디지털 매체를 배제하고 ‘종이’에 집중한 순도 100% 아날로그 체험전이다.
세계적인 동화 일러스트레이터 율리 푈크(Julie Völk)의 그림으로 구성된 글 없는 전시 공간에서, 아이들은 시각적 힌트를 바탕으로 스스로 이야기를 구성하며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종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 후 리플릿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도 함께 제공된다. 본 전시는 미취학 어린이(0~6세)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며, 현장 접수와 온라인 사전 접수를 병행해 운영한다. 전시 회차 및 관람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비전시실에서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전시 ‘PUTTO(put together)’가 5월 10일까지 열린다.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블록을 활용해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만들고 전시함으로써, 전시 공간을 함께 완성해가는 체험형 공간이다. 흩어진 블록들에 아이와 어른의 상상력이 더해져 아기자기한 조형물로 탄생하고, 그 결과물들이 한곳에 모여 매 순간 새롭고 예쁜 전시 공간으로 완성되어 가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별도의 사전 예약 절차 없이,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날 운영되는 행사 및 전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어린이박물관 개관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문화를 경험하고, 가족이 함께 머무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서울역사박물관이 아이들에게 친근한 공간이자, 역사와 상상을 함께 체험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