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전주시가 올해도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주의 밤을 색다르게 물들일 특별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Club The 8’ △야간연회 △전주 심야극장 △‘달빛한잔’ 등 특화 콘텐츠와 △캔들라이트 콘서트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등 협의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9000여 명 이상의 관광객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사업 시행 4차년도를 맞아 단기적인 행사성 사업에서 벗어나, 상설콘텐츠를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연중 운영해 지속가능한 야간관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발굴된 야간명소에 전주만의 색을 입혀 전주의 밤을 다채롭게 채워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오는 5월 22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전주한옥마을 전주천 일원에서 ‘HI-LIGHT 전주! 달빛한잔’과 ‘리버마켓’을 연계 운영한다.
이 가운데 ‘달빛한잔’은 오목교 일원에 청연루를 조망하며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 펍으로 운영되며, ‘리버마켓’은 한벽루~오목교 천변에 지역 셀러와 작가들이 참여해 감각적인 소품과 수공예 제품을 선보이는 플리마켓으로 방문객들에게 감각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달빛한잔‘과 ‘리버마켓’ 행사장은 보행 중심의 동선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한벽루부터 오목교 일원까지 이어지는 전주 천변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콘텐츠를 체험하며 걷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관광 경험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오는 6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전주한옥마을 트래디라운지에 캠핑장 콘셉트의 야외 상영관을 조성해 매월 엄선된 영화와 그에 어울리는 음식을 함께 즐기는 ‘맛있는 전주심야극장’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지난해 감동과 행복을 선사했던 ‘HI-LIGHT 전주! 야간연회’는 오는 9월~10월 완판본문화관에서 퓨전국악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미식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콘텐츠 운영을 통해 한옥마을 중심부에 집중된 관광 흐름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들의 체류를 유발해 야간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야간관광은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관광 전략”이라며 “전주의 고유한 정체성과 밤의 매력을 살린 야간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