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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선군, 아리랑 발상지 여량면에 활력 불어넣는다 ‘아라리길골목형상점가 기반시설 정비 사업 추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정선군은 아리랑의 발상지로 알려진 아우라지와 여량면 일대의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아라리길골목형상점가 상인회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의 노후된 운영 환경을 개선하고, 상인 조직의 자생력을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여량면 아라리길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사무·회의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라리길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7월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이후, 지역 주민의 생활 소비와 관광객 유입을 함께 담당하는 소생활권 중심 상권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나, 그동안 상인회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공간이 없어 각종 행정업무와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정선군은 기존 건물 1층 공간을 활용해 상인회 사무공간과 회의공간을 구분 조성하고, 최소한의 리모델링을 통해 실질적인 운영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공간에는 상인회 사무 기능을 비롯해 회의, 교육, 사업 기획이 가능한 공용 공간이 조성되며, 운영에 필요한 기본 집기와 비품도 함께 갖춰질 예정이다.

 

사업은 2026년 상반기 중으로 리모델링 공사와 집기 물품 설치를 거쳐 상인회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상인회는 각종 공모사업 신청, 상권 행사 기획, 교육 및 소통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인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상인 간 협력과 참여를 강화함으로써 상인 주도의 상권 활성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상인 조직의 기능 회복이 향후 상점가 환경 개선, 공동 마케팅, 지역 행사 연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량면은 아리랑의 발상지인 아우라지를 품은 지역으로, 정선아리랑의 역사성과 문화적 상징성이 살아 있는 곳이다. 군은 이번 상점가 기반 강화 사업이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아리랑 문화와 연계한 지역 활성화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는 지역 주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생활경제의 중심”이라며 “상인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여량면과 아우라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멸위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