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김만덕기념관은 매월 네 번째 토요일, 교육프로그램‘김만덕기념관의 아틀리에’를 운영한다.
3월부터 8월까지 진행하는‘김만덕기념관의 아틀리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김만덕의 삶과 나눔·도전·상생 정신을 지역의 문화예술과 연계하여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6년 첫 번째 프로그램은 '말총 키링 만들기'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거상 김만덕의 주요 거래 물품이던 제주의 말총(말의 꼬리털)과 망건에 대해 알아보고, 말총을 이용해 키링을 직접 꾸미고 만들어본다.
특히 외할머니와 어머니, 본인과 따님에 이르기까지 4대에 걸쳐 제주에서 망건 제작을 이어오고 있는 망건장 보유자인 전영인 선생님과 함께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국가무형유산인 망건장의 전통과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된다.
3월부터 8월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된 뒤에는 참여자들이 창작한 작품을 기념관 2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김만덕기념관 강영진 관장은“김만덕기념관의 아틀리에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자유롭게 상상력을 발휘하여 김만덕의 나눔·도전·상생 정신을 표현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동일한 내용으로 2회 운영된다. 장소는 김만덕기념관 2층 세미나실이며, 참가 신청은 김만덕기념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모집 대상은 8세부터 13세까지 초등학생으로 회차별 선착순 15명이다.
김만덕기념관은 조선 후기 제주 출신의 여성 상인 김만덕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자 2015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나눔문화전시관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거상으로 성장한 동시에 자선가이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선구적 인물인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제주시 산지로에 자리한 기념관은 산지천과 탑동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문화 공간이다. 올해는 특히 지역문화예술가와의 협력을 확대해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교육의 거점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8월까지 매월 네 번째 토요일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