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고양특례시는 12월 31일부로 임기가 종료되는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에게 재임기간 동안 고양시와 대한민국 전시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2022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 킨텍스를 이끌며, 3년 연속 역대 최대 재무성과를 달성해 당기순이익 총 610억 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흑자경영 기반을 확립했다.
또한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을 비롯해 앵커호텔 및 주차복합빌딩을 자체 재원으로 건립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국제회의·전시 유치를 위한 핵심 마이스(MICE)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인도 전시장의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전시장 운영권을 추가 확보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실질적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해외 전시장 운영을 통한 글로벌 매출 확대와 국제 네트워크 강화로 고양시를 명실상부한 마이스(MICE) 허브 도시로 도약시키는 기반을 다졌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전시·컨벤션 기관 최초이자 경기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최초로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포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킨텍스의 공공기관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성과를 중앙정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대표이사 재임기간 동안 킨텍스의 방향성을 명확히 설정하고 전략적으로 이끌어 이러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고양시가 글로벌 MICE 허브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 든든한 조언자이자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율 대표이사는 “킨텍스 제3전시장을 비롯한 앵커호텔과 주차빌딩 착공 등 주요 성과는 고양시의 적극적인 지원 없이는 불가능했다”며 “재임 기간 동안 고양시에 꼭 필요한 일들을 완성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재율 대표이사의 임기는 12월 31일까지이며, 신임 이민우 대표이사는 내년 1월 1일자로 취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