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양주시 광적면이 최근 광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포근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때 사용된 배추 500포기는 광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황효순 공동위원장, 백승국 위원, 광적면 이장협의회 김기천 이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수 재배한 농작물을 기부해서 더 뜻깊은 의미를 가졌다.
사흘간 이어진 행사에는 광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포함한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배추 식재부터 수확, 재료 손질, 배추 절이기, 김치 담그기, 그리고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마을 공동체의 따뜻한 힘을 보여줬다.
광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완성된 김장김치를 직접 가지고 방문해 전달하고 어려움은 없는지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치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이렇게 큰 김치통에 많은 김치를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효순 공동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김장을 준비하지 못한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추운 날씨에도 함께 땀 흘려준 광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학남 광적면장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정성과 시간을 모아주신 광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러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