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의정부시는 어르신들의 여가와 건강 증진을 위해 조성한 호호당 2호점(가능동 79-45번지)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문을 연 호호당 2호점은 1호점과 달리 여성 어르신의 방문이 활발한 공간으로,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내 활기찬 노년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매주 화요일 운영되는 ‘하하호호 운동교실’이 있다. 어르신들에게 건강 체조와 스트레칭을 지도하며, 신체 활력 증진과 공동체 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월 한 차례 ‘행복한실버헤어샵’(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의 미용 재능기부 봉사가 진행돼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뷰티캔버스’의 네일아트 재능기부 행사도 예정돼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호호당은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찾아와 웃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더 많은 어르신이 복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활성화와 맞춤형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