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 14회 ‘달을 품은 성안동’ 옛길걷기 및 별빛음악회 행사가 11월 8일 오후 2시 30분 함월구민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 주최, 성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순화)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시·구의원,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본 공연 △기념식 △옛길 걷기 및 달빛누리길 걷기 △별빛음악회(주민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 순서에서는 영광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아르모니아 어린이 합창단이 아름다운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본 공연 순서에는 성안중학교 댄스팀과 성안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이 각각 흥겨운 춤 공연과 장구 연주를 펼쳤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함월구민운동장에서 출발해 돌담집, 성동마을회관, 장암저수지 등을 들렀다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성안옛길 걷기 구간과 함월구민운동장에서 출발해 독수리공원, 한글정원 숲 등을 거쳐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달빛 누리길 걷기 구간을 따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주민 노래자랑인 별빛음악회 순서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성안동 상가번영회의 후원을 바탕으로 풍성한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됐다.
이 밖에도 △손톱 관리(네일아트) △손 그림 그리기(핸드페인팅) △멋 글씨(캘리그래피) 쓰기 △전통 놀이 △신발 양궁 △떡메치기 △인생네컷 촬영 △경찰 및 119 안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손순화 성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지역의 모든 단체가 힘을 합쳐 마련한 행사라 더욱 뜻깊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 사이의 소통을 증진하고 단합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인숙 성안동장은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어느 때보다 풍성한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고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