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포천시 소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에서 결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마음화분 가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추진한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식물을 가꾸며 정서적 안정을 얻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원예 치유 전문강사 김명자의 지도로 레크리에이션, 반려식물 소개, 화분 만들기 체험, 퀴즈 맞추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결연 어르신 25명과 협의체 위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재현 공공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작은 실천이 소흘읍 복지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만순 민간위원장은 “식물을 가꾸는 일이 마음을 다스리고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김상진 관장은 “작은 화분 하나에도 정성과 사랑이 담기면 그것이 곧 마음의 위로가 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께 삶의 활력을 주고, 지역사회가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안부확인 결연사업, 행복보따리 나눔사업, 행복나눔 요구르트 지원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이웃 돌봄 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