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6일 안산에너지나눔봉사단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안산에너지나눔봉사단은 안산시를 비롯해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산협의회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안산지부 ▲한국LP가스판매협회 안산협의회 ▲한국전력공사 안산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산시흥지사 ▲안산도시개발(주) ▲(주)삼천리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등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6년 3월 창단한 봉사단은 전기·가스·난방 등 에너지 분야의 전문 재능을 활용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2~4회 시설 안전 점검과 노후시설 수리 및 교체, 기타 생활환경 개선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단원구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한 15명의 봉사단은 등기구·차단기 등 주거 노후 시설을 점검·수리하고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장기 단장은 “우리의 재능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라며 “관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 환경녹지국장은 “봉사단이 지역 내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