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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당진시, 충남 철강산업 위기선제대응 협의체 발족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체계 가동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당진시가 지역경제의 근간인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충청남도 및 철강기업, 전문가, 유관기관과 함께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9월 19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충남 철강산업 위기선제대응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하고, 철강산업 현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청 산업경제실장, 당진시 부시장을 비롯해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당진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산업연구원 전문가, 현대제철·동국제강·KG스틸 등 주요 철강기업 8곳 임원이 참석해 철강산업의 위기 대응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발족식에서는 당진시 철강산업 현황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 방향에 대한 현안 보고가 이뤄졌으며, 이어 참석 기업과 기관들이 철강산업 회복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당진시와 충청남도는 오는 11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목표로 신청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은 지역 주력산업이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정부가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지정 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 △세제 혜택 △산업구조 고도화 사업 △고용유지 및 재취업 지원 △맞춤형 투자 유치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황침현 당진시 부시장은 “철강산업은 당진시 경제와 일자리의 핵심 축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이번 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도와 지자체, 기업, 전문가가 힘을 모아 위기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