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9월 16일, 당도 18°Brix 이상, 씨가 없고 균일한 포도알, 풍부한 머스켓 향을 지닌 적숙한 과일 상태의 샤인머스켓을 생산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했다.

▲품평회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이완용 농민(사진제공=뉴스다)

이 자리에서 이완용 농가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지민규, 유무철, 안정현 농가가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이희구, 이경순, 홍재원, 김영길, 이용훈, 김철홍 농가가 선정됐다.

이번 품평회는 화성시의 샤인머스켓 품질을 높이고, 농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농가들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3회 도농어울림축제’에서 화성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시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축제는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송상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철 폭염과 어려운 재배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샤인머스켓을 생산한 농가들이 자랑스럽다”며, “도농어울림축제장에서 화성 송산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전국 최고의 샤인머스켓으로 자리 잡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번 품평회는 농가의 노력과 열정을 인정받는 기회가 되었으며, 화성시의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샤인머스켓의 품질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관심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농가들은 이번 수상을 통해 자신들의 재배 기술과 품질 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이러한 우수 농가들을 지원하여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