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서산시는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추진계획 최종 보고회’를 열고, 오는 9월 개최될 축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청 각 부서와 서산문화재단이 참석했으며, 운영 대행사와 류재현 총감독이 축제 추진현황 및 중점 사항 등을 보고했다. 이어 주관 부서 및 관계자들 간에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또한, 이번 축제의 홍보를 위해 ‘해미송’을 제작한 한서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참석해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축제는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3 – 과거·현재·미래의 지혜를 만나다."를 주제로, 전통과 첨단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홀로그램 세리머니와 염동균 작가의 XR 퍼포먼스로 축제의 서막을 열고, 600년 역사를 품은 ‘해미읍성’ 진남문에는 화려한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전통체험 존 ▲친환경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는 ESG 존 ▲피크닉 쉼터 및 가족 휴식공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가수 공연과 EDM 파티 등 총 3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올해 축제는 많은 호평과 함께 수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그만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은 만큼 미아방지 팔찌 운영 등 세심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