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부천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사립·국공립유치원을 찾아가 아동들의 소아비만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튼튼! 쑥쑥! 건강새싹 키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튼튼! 쑥쑥! 건강새싹 키움교실’은 성장기 유아를 대상으로 놀이형·체험형 중심 건강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신체활동 습관과 균형 잡힌 식생활, 구강보건 인식 향상 등 유아기 필수 건강기초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영역에서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교육과 교구를 활용한 놀이형 활동, 영양 영역에서는 편식과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 식습관 교육과 식품구성자전거 체험, 구강 영역에서는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보건 교육, 음주폐해예방 영역에서는 음주의 유해성과 건강 생활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유치원 관계자는 “교구를 이용한 놀이형 신체활동, 건강한 밥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교육이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건강은 유아기부터의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놀이와 체험 중심의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미취학 아동의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