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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피투게더, 하나 되는 이웃 같이의 가치'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 보산초교와 지역공동체 봉사활동 추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사단법인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생연1동 황매경로당 앞에서 경기도 자원봉사 리빙랩 사업 ‘해피투게더, 하나 되는 이웃 같이의 가치’를 주제로 보산초등학교와 함께 지역공동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산초교 학생 20명과 대한적십자봉사회 동두천시협의회, 수호천사 봉사단 18명이 참여해 경로당 앞 분리수거장 환경을 정비하고, 풀이 무성한 둔덕을 손질한 뒤 나무와 국화꽃을 심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학생들은 자원봉사자와 교사의 안내를 받으며 쓰레기를 치우고 꽃을 심고 물을 주는 등 정성을 다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참가 학생 대부분은 외국 이주민 가정의 다문화 아동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봉사자들과 유대관계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봉사에 참여한 박형덕 시장은 “미래 세대 아이들이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을 가꾸는 모습이 참으로 든든했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도 “다문화 학생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주민들과 잘 어우러져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글날 방영 예정인 MBC 다큐멘터리 촬영까지 이어져 동두천의 따뜻한 나눔 현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하는 ‘자원봉사 리빙랩’은 도민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열린 시험장’ 방식으로, 변화·혁신·실험·과정·협력의 가치를 바탕으로 자원봉사의 영역을 확장하고 지역사회의 실질적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보산초교와 협력해 자원봉사자·지역 주민·학생이 함께 환경과 지역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탄소중립과 건강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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