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과천시 별양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별양동 중앙공원 분수대 일대에서 ‘모모순(모아 모아 자원순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과천시 공모형 마을 사업에 선정된 자원순환 프로젝트로, 별양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관하에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사용하지 않는 구리케이블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나 휴지로 교환해 주는 구리케이블 반납 부스 △별양동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율 아나바다(자원순환 살림터) △기부 물품 판매로 소외계층을 후원하는 벼룩시장 등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기후 OX 퀴즈,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AI 포토 프린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푸른과천환경센터를 비롯해 굿스니저, 그린레인저, 생명사랑 봉사단 등 관내 봉사·환경 단체들이 참여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한다.
남태숙 별양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모모순 페스티벌은 주민 스스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작은 실천이 공동체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메시지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며 행사 취지를 전했다.
한편, 별양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월 22일, 별양동 관내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인 ‘플로킹(Plaking)을 진행하며, 모모순 페스티벌 홍보 전단을 직접 배포,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김임숙 별양동장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자원순환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실현의 밑거름이 된다”라며 모모순 페스티벌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