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거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취업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결혼이민자 CO2용접 양성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직업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한국어 교육 및 취업특강 등 사전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CO2용접 양성과정은 결혼이민자의 취업 수요와 지역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으로 △용접 장비 사용법 △작업 안전 수칙 △용접 기술 습득 △현장 실습 등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CO2용접은 최근 제조업계를 중심으로 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분야로, 센터는 수료 이후 지역 조선 제조업체와 연계해 실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류주진 센터장은“앞으로도 지역 내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가족센터 가족사업2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