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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화성특례시의회,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외 출장 계획

뉴스다 최광묵 기자 |

2025년 9월 15일부터 27일까지 화성특례시의회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호주와 독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은 경제환경위원회, 기획행정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등 4개 위원회가 참여하며, 각 위원회는 선진 사례를 통해 화성시의 정책을 개선하고자 한다.

 

▲제9대 화성특례시의회 후반기1주년 의정 활동 공유회 모습(사진제공=화성특례시의회)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호주에서 환경과 생태, 농업, 도시 계획 분야의 선진 정책을 조사하기 위해 출장에 나선다. 이들은 생태공원 조성, 기후변화 대응, 지방정부의 환경행정, 치유농업 및 생물다양성 보전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버우드 시의회와 시드니 올림픽파크, 국립식물원 등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서 우수한 벤치마킹 사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출장에서는 정책 적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화성시 관련 조례 제정 및 예산 편성에 실질적인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이다.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우리는 호주의 선진 사례를 통해 화성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독일을 방문하여 탄소중립, AI 기반 스마트행정 및 시민 중심 혁신 정책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이들은 뮌헨 림지구와 슈투트가르트의 Green U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도시 계획의 청사진을 살펴보고, 하일브론 인공지능 혁신파크와 DFKI 연구소를 방문하여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과 투명한 거버넌스 구축의 우수 사례를 연구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독일의 선진 사례를 통해 우리 지자체의 정책 역량을 높이고, 당면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ESG 경영과 AI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일본 삿포로시를 방문하여 저출산 및 고령화 대응 우수 복지 정책을 연구하고,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도시 발전 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이들은 저출산 관련 사회복지 센터를 방문하여 각 생애주기에 맞는 복지 정책 현장을 심도 있게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삿포로시의회를 방문하여 효율적인 의회 운영 시스템을 학습하고, 문화 자원 발전 사례를 분석하여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삿포로시의 선진 사례를 통해 우리 시의 생애주기별 복지 정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출장은 화성시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건설위원회는 호주 시드니를 방문하여 보타닉가든과 도시재생 사례를 조사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급속한 도시 성장과 광역적 생활권 확장을 겪고 있으며, 시민의 녹지환경 개선과 도시 공간의 효율적 재구성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위원회는 "호주의 선진 도시 모델을 통해 화성시의 도시재생 및 녹지 정책 수립에 참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해외 출장을 통해 선진국의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각 위원회는 출장 후 보고서를 작성하여 화성시의 정책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우리는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 것"이라고 한 위원은 덧붙였다.

 

이러한 노력은 화성특례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