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민족통일협의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남북관계 단절 회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고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는 2025년 8월 15일에 발표된 것으로, 남북 간의 대화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협의회는 남북관계의 회복을 위해 정부의 다양한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명서에서는 남북 간의 대화와 협력, 그리고 상호 존중의 원칙에 기반한 평화적 공존 정책에 대한 공감을 표명했다. 또한, 북한 당국이 남북관계 회복을 위한 한국 정부의 진정성을 받아들이고 대화와 협력 제안에 호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는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여겨진다.
민족통일협의회는 여야 정치권이 정파적 이해를 넘어 국익과 안보의 관점에서 남북 문제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은 정치적 갈등을 해소하고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제안은 남북관계의 회복을 위한 정치적 의지를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의회는 민간통일운동단체들이 남북 간 교류와 협력의 실질적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및 재정적 지원을 요구했다. 특히, 남북 협력기금이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 증진을 위한 국내 기반 조성 사업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용도 확대를 요청했다. 이는 민간 차원에서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 성명서는 민족통일협의회 10만 회원의 뜻을 모아 발표된 것으로, 도재영 의장이 대표로 서명했다. 협의회는 남북관계의 회복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들은 "남북 간의 대화와 협력이 이루어져야만 진정한 평화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성명서는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민족통일협의회의 입장은 남북관계의 회복을 위한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우리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