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박재령 대표이사)은 청소년의 건전한 축제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사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축제 ‘썸머워즈’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썸머워즈는 이름 그대로 더위에 맞서 이기자라는 주제로 지난 26일 17시부터 사천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을 중심으로 개최됐다.
여름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6개 부스 및 기부금을 위한 플리마켓 1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멋진 지역 청소년들의 무대공연도 펼쳐졌다.
총 9개의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1시간 20분 동안 운영한 6개 부스는 다북다북의 ‘나만의 바디 스티커 체험’, O2,T-star의 ‘쿨쿨 아이스크림 나눔’, EV의 ‘찰칵!포토부스’, 힐러의 ‘톡톡!콤부차 만들기’, 넛지,NPNG의 ‘동글동글 도넛나눔’, 고수련, JBS의 ‘해적 팡!룰렛게임’ 등이다.
그리고, 기부금을 위한 플리마켓 부스는 사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인 해봄이 운영했으며, O2,T-star,넛지,NPNG,고수련,JBS는 안전과 청결관리를 담당해 안전하고 깨끗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사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기획단이 직접 기획·운영·진행·평가까지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운영하며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청소년 축제라는 행사 취지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이번 행사 진행도 청소년들이 직접 또래 친구들을 소개하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이끌었다.
무대공연은 청소년동아리 ‘락동’의 길놀이 및 판굿으로 시작을 알렸고, 청소년동아리 ‘SWEAR’, ‘별무리’, ‘NYB’, ‘HODY’, ‘활주로’, ‘화양연화’, 6개 밴드팀이 다양한 곡을 연주했다.
그리고, 청소년 동아리 ‘NEW’,‘DAZZLE’, ‘크라운’, ‘D&F’, ‘CHECK’가 멋지고 파워풀한 댄스무대를 선보이며 또래 친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했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너무 즐거웠고 재밌었던 행사였어요!또래 친구들과 함께 이런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한 하루였고 사천시청소년수련관 선생님들과 고생한 친구들에게도 고마웠다고 말해주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2025년 마지막 어울림마당으로 10월 25일 개최되는 단풍노리 또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