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2025년 보물섬 푸른파도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본선 경연이 오는 7월 26일 오후 7시 미조면 북항에서 펼쳐진다.
남해군은 지난 6월 한 달간 대회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으며, 전국 각지의 재능 있는 청소년 댄스팀 27팀이 예선에 접수했다.
7월 9일 동영상 예선 심사를 통과한 10팀이 본선 진출의 영광을 안았다.
본선 무대에 오를 팀은 △남해 HYPE △김해 디스펙트럼 △천안 쌍둥이 △사천 텐션업·미인영 △광주 K-spark △대구 AMI 등이다.
또한 고성, 화성, 구미에서 개인참가자 각 1팀이 참여한다.
댄스 경연 대회뿐만 아니라, 푸른파도의 시원한 분위기를 한 층 더해줄 초청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지난해 제1회 대회 우승팀인 해남 익사이티드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고,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2’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1Million(원밀리언)’의 에이미&도희가 특별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의 재능 있는 청소년에게 꿈을 발산할 무대를, 군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남해의 아름다운 절경과 푸른파도가 어우러진 미조면 북항에서 열려 무대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김지영 남해군 문화체육과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 댄서들이 무대를 통해 꿈을 펼치고, 건강한 에너지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될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여름밤 미조 북항의 푸른 파도와 함께 청소년들이 땀으로 만들어 낼 무대에 큰 박수를 보내주시고 함께 자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 행사는 우천 시 미조중학교 용무관(대강당)으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