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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 삼육대학교와 ‘폭염 대비 특별한 나눔활동’ 진행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서부희망케어센터와 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삼육대와 함께하는 특별한 날’을 주제로 폭염 대비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추진된 서부희망케어센터와 삼육대학교의 협력 프로그램이다.

 

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12명은 다산동 소재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6회기의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찾아 환경 개선 봉사에 참여했다.

 

또한, 서부희망케어센터 내 주민 휴게공간인 ‘서부! 커피 한 잔과 함께라면’에서 ‘함께라면 냉라면 이벤트’를 열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김기수 센터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청년들이 직접 땀 흘리며 마음을 나눈 점이 무엇보다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복지 모델을 지역사회와 함께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권역별 희망케어센터를 중심으로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케어센터는 남양주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복지 지원이 닿기 어려운 계층을 발굴하고 소외된 시민에게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