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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족통일경기도협의회, 조직 강화 및 회원 확대 방안 모색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수원시 거궁 광교점에서 2일 민족통일경기도협의회 임원 및 시·군 회장 연석회 개최를 통해 협의회의 조직 정비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회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경기도 내 31개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을 통해 지원 조례 제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민족통일경기도협의회 임원 및 시·군 회장 연석회 모습(사진제공=뉴스다)

 

회의의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하반기 주요 사업 계획과 정기회의 일정 협의, 제56회 한민족통일 문화제전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민족통일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의 현황을 설명하고, 이를 경기도와 각 지자체에 제정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에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은 상위법 개정에 따라 조례를 제정하거나 개정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법적 기반을 통해 협의회는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회원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는 각 시군협의회의 사업을 경기도 협회와 연결하여 진행하는 것이 제안됐다.

 

지역 협의회는 태극기 나눠주기, 나무 심기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경기도 협의회 홈페이지를 활용한 방안과 명사 초청 강연회등이 새롭게 제안됐다. 이러한 활동들은 지역 사회의 참여를 유도하고, 민족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 참석한 김승용 경기도협의회 회장은 "조직의 활성화와 회원 확대는 민족통일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석회는 민족통일경기도협의회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통일 의식을 고취시키고, 회원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민족 통일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