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부산시는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K-ICT WEEK in BUS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 기술과 혁신의 중심지 부산(AI Core BUSAN)’을 주제로 산업·인재·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전환 생태계를 보여준다.
행사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양자과학기술, 정보보안 등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융합 기술·제품 전시와 ▲부산형 인공지능(AI) 교육관 ▲구매자(바이어) 상담회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콘퍼런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유망기술 설명회 등으로 구성된다.
더존비즈온, 슬래시비슬래시, 소프트스퀘어드, 삼원에프에이(FA), 모두싸인 등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유망 신생기업(스타트업)과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국립부산과학관, 카이스트 오토아이디랩 부산혁신연구소, 부산대학교 인공지능(AI)융합대학원 등 지역의 거점 교육·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해 인공지능(AI) 국가인재 양성에 준비된 부산의 디지털 기초역량을 보여준다.
또한, 지난해 구매자(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총 336억 원의 폭발적인 계약 성과에 이어 올해는 지자체·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상담회(밋업) 데이를 통해 공공분야로의 인공지능(AI) 확산까지 모색할 수 있는 더욱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와의 협업 개최로 참여 기업에는 배가된 세계적(글로벌) 교류(네트워크) 확장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인공지능(AI)과 함께 놀고 움직이고 소통하는 대시민 체험장인만큼 디지털 기술의 대중 친화적 확산과 시민 체감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오비스의 ‘인공지능(AI) 로봇 특별관’에서는 드로잉 로봇, 디지털 캔버스 등 참관객들에게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싸이드워크의 인공지능(AI) 동작인식 기술을 적용한 ‘댄스 배틀 체험장’과 ▲론픽의 ‘디지털 헬스 체험장’ ▲아이코닉무브먼트**의 ‘인공지능(AI) 기반 실감형 콘텐츠 체험장’은 신체·감각 중심의 활동적인 놀이터로 조성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행사가 기업에는 새로운 시장과 연결되는 비즈니스 기회를, 시민에게는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두 행사 간의 초월적인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이 꿈꾸는 '진짜' 인공지능(AI) 도시는 부산임을 보여주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