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김포시는 영유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자유로운 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기동) 내에 ‘맘대로 A+(AI Play) 놀이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맘대로 A+ 놀이터’는 인공지능(AI) 시대 알파세대를 위한 디지털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도비 포함 사업비 총 5천만 원을 확보하여 6월 설치됐다. 특히, 정해진 규칙이나 구조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탐색하고 놀이를 만들어내는 공간으로 △모션팡팡 실내운동(바닥형) △홀로매직 확장현실(XR)체험 △트리무브(벽면형)로 구성됐으며, 영유아의 발달단계에 맞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2층과 4층에 구분하여 배치됐다.
다양한 보육 수요에 맞춰 디지털 융합 놀이 콘텐츠를 도입했다는 것이 기존 놀이공간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며, 누리과정에 맞는 신체 활동 콘텐츠(스포츠, 안전, 문화 등)를 통해 놀이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홀로매직 확장현실(XR)체험 콘텐츠’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결합하여 아이들이 놀이를 넘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미래형 체험공간으로 아이들이 단순히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움직이고 반응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몰입형 확장현실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안전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영유아들에게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맘대로 A+놀이터 이용방법은 기존 아이사랑놀이터, 안전문화체험관과 동일하며,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