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충청북도는 6월 26일 청주 S컨벤션에서 ‘2025년 제1차 충북일자리이음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충북도 김두환 경제통상국장, 신형근 충북기업진흥원장을 비롯하여 충북중장년내일센터, 청주상공회의소, 충북대학교, 시군 일자리 지원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일자리이음포럼은 37개 일자리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통합 거버넌스로 지역의 다양한 일자리 현안을 공유하고, 일자리 유관기관 간 협력과 연계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고용정책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럼은 3개 분과위원회(청년, 중장년, 여성·노인·장애인)를 중심으로 계층별 일자리 현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산업·공공·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이 분과별로 논의와 과제 도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포럼 1부에서는 정순기 한국고용정보원 인력수급전망팀장이 ‘노동력 부족과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일자리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김은영 일자리사업평가팀장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의 이해와 성과 제고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2부에서는 ‘지역·계층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방안’을 주제로 분과위원회별 자유롭게 토의가 진행됐으며, 실질적 과제해결 도출을 위한 전문가 자문도 함께 전개됐다.
도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충북의 지속 가능한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정보 공유가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충북형 일자리 정책 수립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며, 도에서도 현장의 논의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계되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분과별 토의를 통해 도출된 과제는 정책·사업화가 가능하도록 구체화하여 충청북도 일자리정책을 수립하거나 신규사업을 추진하는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