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시흥시는 지난 6월 21일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옆 잔디광장에서 2025년 시흥시 반려동물 운동회 ‘우리동네 개체능’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소통하며 동물 보호와 펫티켓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도심 속 특별한 반려동물 축제의 장을 함께 즐겼다.
주요 프로그램인 ‘반려동물 운동회(기다려, 달리기, 멍징어 게임 등)’를 시작으로, 반려견의 건강을 위한 ‘예방접종(광견병, 외부기생충 등)’과 ‘건강상담’, 반려견의 문제 행동 고민을 위한 ‘행동 상담’, 깔끔함을 위한 ‘청결 미용’을 통하여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으며 비반려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벼룩시장(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돼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반려동물 액세서리 및 장난감 만들기 ▲펫타로 ▲반려동물 동반 사진 촬영 부스 ‘철규네사진관’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 비문 등록사업,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 펫티켓 홍보 등 동물 복지 정책도 함께 소개하며 시민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반려동물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시흥시가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나아가고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오늘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