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남해군은 오는 7월 4일 오후 2시, 창선면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자 기본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해군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고자 하는 농업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초 교육으로, 특히 남해군 대표 특산물을 제외한 생활밀착형 신규 품목을 유치하려는 전략적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남해군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품목 구성을 더욱 균형 있게 확장하고자, 콩나물, 숙주나물 등 현재 출하되지 않고 있는 신선 채소 및 건나물류 품목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한편, 남해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적기에 공급하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는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하며,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출하 경력에 따라 신규 출하자와 기존 출하자로 나누어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신규 출하자에게는 로컬푸드 정책과 직매장 운영 이해, 출하 절차, 상품 관리 요령 등이 안내되며, 기존 출하자에게는 건나물류 등 출하 기준과 위생관리, 소포장 요령 등 실무 교육이 진행된다.
남해군 유통지원과는 “이번 기본교육은 단순한 교육 차원을 넘어, 직매장 품목의 체계적 확대와 신규 출하 농가 유입을 위한 정책적 기반 마련의 일환”이라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유통지원과 통합마케팅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