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충북도와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홍콩 관광시장에 충청권 4개 시도의 관광 매력을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 마케팅에 나섰다. 홍콩은 지난 5일 청주-홍콩노선을 신규 취항해 충청권은 단거리 여행지로서 매력적인 잠재시장이다.
이번 팸투어는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여, 지난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홍콩 현지 주요 여행사 관계자 등 10명 정도가 참가한 가운데, 충청권의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향후 방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충북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소개, 국악체험관, 와이너리, 법주사, 수생식물학습원, 청남대 △대전 으능정이거리, 중앙시장(성심당), 트래블라운지, 계족산 황톳길 △세종 전통시장, 베어트리파크, 이응다리, 대통령기록관, △충남 공주한옥마을, 무령왕릉, 수륙양용버스, 백제문화단지, 상화원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둘러보며 중부 내륙권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팸투어 기간 중 각 지역 지자체 및 관광협회와의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방한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지역 대표 음식, 전통문화 체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홍콩 여행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충청권은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매력적인 관광지로, 역사와 자연, 현대적인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향후 가족, 문화, 웰니스, 미식 등을 테마로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인수 도 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는 홍콩과 중부권을 잇는 새로운 관광 교류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충청권의 해외 인지도 제고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