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주시의회,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등 주요 공공기관에서 지역 작가들의 회화 작품을 전시하는 ‘나주에 스며들다: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미술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예술이 지역 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기획된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전시에는 나주미술협회 소속 및 나주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이 참여하며 ‘나주’라는 주제로 작가들이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나주에 스며들다:展’ 전시는 나주시의회 1층 로비 6월 23일~ 7월 4일, 한전 본관 지하 1층 로비 6월 23일~6월 27일, 한전KDN 본관 1층 KDN 갤러리 6월 23일~6월 27일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작가들에게는 작품 발표의 장을 제공하고 공공기관에는 예술로 소통하는 열린 공간의 이미지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나주시와 공공기관, 지역 예술인이 협력하는 새로운 문화 거버넌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여 작가 및 전시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