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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 이웃의 마음 회복을 돕는 또래상담가 2기 발대식 개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남양주시는 16일 서부희망케어센터가 ‘동고동락(同go同knock) 사업 또래상담가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고동락(同go同knock)’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 사업으로, 영구‧임대아파트 신규 전입 노인 및 중장년 1인 가구의 우울 예방과 사회적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현재 3년째 운영 중이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 내 임대아파트 주민의 정서 회복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또래상담가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대식은 △임명장 및 활동복 수여 △활동가 선서 △활동 일정 안내 △활동 포부 나눔 순으로 진행됐으며, 1기 또래상담가 선배의 환영사가 더해져 신입 활동가들의 사기와 연대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래상담가 2기는 국립정신건강센터 동료지원가 교육안을 바탕으로 한 양성교육을 수료한 최종 6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7월부터 ‘동고동락’ 프로그램 참여자를 지원하고 마을 기자단으로도 활동하며, 마음 회복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정서적 지지와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하게 된 한 또래상담가는 “양성교육을 통해 상담가로서의 자질과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며 “선배 또래상담가의 발자취를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수 센터장은 “다산동 임대아파트 주민들의 마음회복을 위한 여정에 우리 복지관의 일원으로서 또래상담가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행복한 마을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가 마음을 돌보고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복지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주민 주도형 복지 활동이 지속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케어센터는 남양주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 지원을 위한 복지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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