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전주시는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전주시 3개 특성화도서관에서 독자들에게 그림책의 깊은 세계와 마법 같은 감동을 전하기 위한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연계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올해 도서전의 주제인 ‘그림책, 마법의 공간’을 일상과 옛이야기, 자연 등 다양한 관점에서 풀어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먼저 첫날인 10일에는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에서 권문희 작가가 ‘부비디 바비디 부! 옛이야기 속 마법’을 주제로 독자들과 만난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연화정도서관에서 ‘이우만 작가가 들려주는 자연의 마법’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또한 한옥마을도서관에서는 오는 20일 김유진 작가가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마법처럼 빛나는 순간’을 주제로 독자들과 만나며, 오는 28일 동문헌책도서관에서는 ‘서현 작가가 들려주는 일상의 마법’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이와 관련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에는 원화 전시와 초청작가 강연 및 워크숍, 북마켓, 콘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4일간 약 3만 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원화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팔복예술공장(백희나 작가, 사라 룬드베리 작가)과 완산도서관(에바 린드스트룀 작가, 키티 크라우더 작가)에서 진행된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각자의 일상에서 마법 같은 감동을 발견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그림책 도시 전주’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