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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옛 전남도청 복원 건물 명칭과 운영 방안 논의

6. 11. 토론회 열어 지역사회 의견 수렴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문체부, 광주광역시,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원회 등 구성)와 함께 6월 11일 오후 2시 전일빌딩245(9층 다목적강당)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건물 명칭 및 운영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5·18 최후의 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을 1980년 당시 모습으로 복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문체부는 복원이 완료되면 옛 전남도청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세대를 넘어 소통하며 교육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5월 개관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옛 전남도청 건물의 정체성과 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복원 건물의 명칭과 그 지속적 발전을 위한 건물의 운영 주체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발제는 지난해 문체부가 수행한 ‘옛 전남도청 복원건물 조직 구성 및 운영 방안 기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영수 프라임전략연구원 대표가 맡는다. 이어 이기훈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장, 김희송 전남대 인문학연구원 교수,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김공휴 5·18부상자회 총무국장 등 시민단체와 학계, 5·18 관계자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문체부는 7월에도 추가 토론회를 열어 지역 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국민 온라인 설문조사도 진행해 명칭과 운영조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은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명칭과 운영 방안도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최적의 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